이 책은 한 천사가 하는 이야기이다. 천사는 한 동네의 탑과 넓은 들판에서 여유롭게 살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졸라라는 아이가 이사 와서 천사를 찾아왔다. 졸라라는 여자아이는 천사가 보였다. 그래서 졸라는 자신보다 몇 백살 더 많은 천사가 자신을 도와줄 것 이라고 생각했지만 천사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어느날 천사는 같은 동네에 사는 디비노 부인의 옷이 오늘 따라 특이해서 그 옷에 대해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졸라가 탑의 계단을 올라와서는 갑자기 말을 했다. 졸라는 헛간에 있는 아이들을 이야기 하였다. 천사는 모르고 있었다. 졸라는 천사는 모든 것을 알아야하는 것이 아니냐며 물었다. 천사는 큰 충격에 빠졌다. 잠시후 천사는 그 아이들이 있는 곳으로 날아갔다. 그곳에서 아이들을 보살펴주고 사람들에게 알렸다. 다음날 천사가 조금 더 자려고 하는데 디비노부인의 개가 짖고 사람들 때문에 시끄러워서 결국 천사는 더 자는 것을 포기했다. 그리고 졸라가 왔다. 그 아이들 때문에 사람들이 화났다고 하니 천사는 얼른 갔다. 그 아이들은 숨어 다니다가 밤에는 천사가 사는 탑으로 왔다. 천사와 졸라는 그 아이들을 어디로 보낼지 생각을 했다. 결국 학교를 보내기로 했다. 그로부터 몇일 후 졸라는 어떠한 천사가 비둘기처럼 보였다라고 하니 천사는 화를 내었다. 천사는 졸라에게 차라리 빛처럼 보였다고 말하라고 하였다. 천사는 마을을 보고는 사람에게는 천사가 필요할 때가 있고, 천사에게는 사람이 필요할 때가 있다고 했다. 그리고는 사람들은 미완성 이라고 하였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천사의 나이에 대한 편견이 없어진 것 같았다. 이야기 속 천사가 몇 백살이여서 깜짝 놀랐다. 왜냐하면 나는 천사하면 나이가 어린 천사가 떠올랐기 때문이다. 그리고 졸라한테만 천사가 보이는 것이 부러웠다. 그래서 나한테도 천사가 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천사가 하는 마지막 말이 멋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