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 / 자연은 가깝다 ③
마을 뒷산에 옹달샘이 있어요
글 김성호 / 그림 이승원
예전부터 보고 싶었던 자연은 가깝다 시리즈 중 세 번째 책인
마을 뒷산에 옹달샘이 있어요를 만나보았어요~
자연은 가깝다 시리즈는 어린이 환경책 선정 도서, 환경부 선정 우수 환경도서,
아침독서 추천도서, 한국출판인회의 선정 이달의 책등으로
이미 인정받은 좋은 환경 책이에요^^
표지부터 너무 예쁘다는 생각을 했는데 안을 펼쳐보고는
와~~~ 했네요…
사진 찍는 솜씨가 영 별로인 제가 그냥 카메라로 찍은 사진이에요.
정말 너무 멋지죠?
그냥 그림을 바라보면 자연 속에 새들과 함께 있는 느낌이에요.
세밀화로 새들의 모습뿐 아니라 자연의 모습도 어쩜 이렇게 잘 표현해 주셨는지
정말 소장가치 100%의 책입니다.
마을 뒷산에 옹달샘이 있어요 안에는
사계절 동안 옹달샘으로 날아드는
여러 종류의 새들과 동물들의 이야기를 옹달샘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풀어놓았어요.
지지피유 치이치이 시치삐 츠츠삐이 이게 무슨 말인 줄 아시겠어요?
바로 박새, 진박새, 쇠박새가 한꺼번에 옹달샘에 찾아와서 내는 예쁜 새소리에요^^
이렇게 책 속에는 다양한 새소리도 예쁜 의성어로 나와있어
읽으면서 한 번씩 따라서 새소리를 내 보게 되네요~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과 여러 종류의 새들도 알게 되어 새소리도 흉내 내어 보고,
옹달샘이란 걸 모르던 아이들이 옹달샘의 존재도 알게 되었네요~
옹달샘이 산속의 새들에게는 좋은 안식처이고
숲 속 새들과 친구가 되기 위해선 작은 옹달샘 하나면 충분하다는걸…
자연과 새들과 마음만 먹으면 언제나 함께 할 수 있고 조그만 배려면 충분하다는걸…
인간만의 세상이 아닌 모두의 세상이라는 거
서로 더불어 살고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 되면 좋겠네요^^
저에게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좋은 책이네요…
자연은 가깝다는
우리 둘레에서 자연과 사람, 자연과 자연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모습을 담은
생태 그림책 꾸러미입니다.
정말 어른들도 아이들도 같이 보면서 자연과 하나 될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요.
[ 쩡양의 독후 활동 / 나만의 옹달샘에 모여든 새들 도감 만들기]
인터넷으로 책 뒤쪽에 소개되어있는 새들 10마리의 자료 수집부터 했어요.
마음에 드는 사진으로 한장씩 찾아서 저장하고 출력했어요.
자료 찾아 저장하기는 쩡양 스스로 했고 나머지 편집과 출력은 제가 조금 도와주었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사진 속의 새에 관한 내용들도 책을 보고 적고
아래쪽에는 직접 색연필을 이용해서 새의 특징을 살려서 그려보았어요.
쩡양은 유리딱새가 제일 예뻐서 좋다고 하네요~
자기가 좋아하는 푸른색의 깃털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새 이름에 유리가 붙으면 파란색이 많다는 뜻이라네요.
쩡양이 직접 만든 옹달샘에 모여든 새들의 도감을 소개합니다!!!
아래쪽 직접 그린 새들을 보시고 어떤 새 인지 한번 맞춰보세요???
쩡양의 그림 실력 생각보다 괜찮네요^^
이렇게 직접 사진을 찾으면서 새들의 다양한 모습도 보고 직접 그림으로 새를 그려보면서
한층 새들과 가까워지고 새들에 관한 관심이 늘어난 쩡양이에요.
갑자기 새들에 대해서 더 많이 알고 싶고 공부하고 싶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