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과목을 처음 배우는 초등학생을 위한 <과학은 쉽다!> 시리즈가 비룡소에서 발간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처음으로 과학을 배울때 호기심 많은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게 이 시리즈는 많은 도움을 준답니다.
평소에 과학을 흥미로워하는 초등 3학년 아들도 이 시리즈를 좋아하는데, 초등 3학년부터 6학년 아이들까지 활용이 가능하답니다.
우리가 매일 접하는 과학 현상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제 1권 “변덕쟁이 날씨의 비밀을 밝혀라!”를 시작으로 2016년 1월까지 매달 한 권씩 총 다섯 권을 선보일 예정인데,
다음 권들은 ‘인체’, ‘빛, 전기, 중력’, ‘지각 운동’ 등의 주제를 다룰 예정이라고합니다.
이번에 2번째로 발간된 <과학은 쉽다!> 2권 “똑 닮은 쥐랑 햄스터가 다른 동물이라고?”입니다.
보통 쥐랑 햄스터는 동일한 동물로 생각하기 어려운데, 종이 같다는 이야기를 하는지 제목이 참 재미납니다.
이렇듯 이 시리즈는 아이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흔히 경험하는 여러 과학 현상에 대해 엉뚱하고도 기발한 질문을 던져 과학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과학 교과서에서 관련 지식들을 모아 명쾌한 답을 내놓음으로써 초등 과학의 체계를 잡아 준답니다.
제목에서 부터 알 수 있듯이 이번 책은 동물에 대한 모든것을 담았습니다.
초등 3학년의 동물의 한살이와 연계 되고, 초등 6학년의 생물과 한경에 대한 교과서 부분이 연계된답니다.
비숫하게 생겼는데 다른 동물인 쥐와 햄스터의 이야기를 다루는 제1장입니다.
아이들이 호기심을 발동하도록 학습만화로 흥미를 블러일으킵니다.
따라서 같은 동물인데 생김새가 왜 다른지, 다르게 생겼는데 같은 동물들인 경우는 ‘종’ 때문임을 자연스럽게 알려줍니다.
초등 3학년 아들은 우리 집에서도 2년전에 햄스터를 키웠던 경험이 있어서 흥미를 가지고 읽더라구요.,
품종과 아종, 뭐가 다를까요?
한마디로 정리하면, 품종은 인간이 만들어낸 종의 구분이며, 아종은 자연이 만들어낸 종의 구분이랍니다.
즉, 사람이 원하는 특징을 갖도록 같은 종 안에서 크기와 모양 등을 변화시킨 집단을 품종이라 하고, 같은 종인데도 겉모습이나 생활방식에서 차이를 보이는 무리의 생물을 아종이라고한답니다.
품종과 아종은 비슷하면서도 뭔가 다른 특징을 지녔네요.
또한 한 챕터가 끝나면 본문의 내용을 확인하는 “세상에서 제일 쉬운 퀴즈”가 실려있답니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책을 읽고 풀어보면 상식도 쌓이고, 아이들에게 이야기해주기 좋을 듯 싶어 반갑더라구요.
이 부분만라도 잘 이해한다면 과학 과목이 그리 어렵지는 않을듯 싶어요.
OX퀴즈도 있고, ( ) 넣기도 있고, 객관식 문제도 있어서 퀴즈의 유형이 다양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 눈에 뜨이는 부분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조금 엉뚱하지만 꽤 중요한 질문이라면서 “호랑이와 사자가 싸우면 누가 이기나요? 에 대한 물음에 대한 답들이 나와있어요.
아이들이 가질만한 조금은 엉뚱하지만 진지한 질문이네요.
답글을 읽다보니 재미있더라구요.
평소에 과학을 좋아하는 아들은 이 책을 아주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그리고는 독서록으로 퀴즈를 써 보았네요.
마지막에 자신의 느낌을 적었는데, 혼자 웃다가 킥킥거렸답니다.
즉, “지구에 있는 모든 동물을 종으로 나눌려면 과학자들은 고생할 것 같다”라고 적었더라구요.
동물의 종에 대한 내용을 재미나게 읽더니 나름 고민을 했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