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물단지가 가장 좋아하는 놀이는 그리기, 칠하기, 만들기 등이랍니다.

 

그런 애물단지를 위해 오늘은 재미난 손도장 놀이를 하려고 해요!

 

과연.. 오늘 애물단지를 사로잡은 책은 뭘까요 ㅋ  

 

 

 

 

 

 

 

 

​창의력 쑥쑥 무지개 손도장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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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날아온 어스본의 도서 중 하나인

 

무지개 손도장 놀이는 보시다시피 책에 알록달록한

 

스펀지가 달려있어 마음껏 색깔놀이를 즐길 수 있답니다.

 

 

애물단지도 이 책을 보자마자 우와~~ 하며 탄성을 ㅋㅋ

  

 단순히 스템프 찍기가 아니라  손도장을 활용해

 다양한 그림 그리기를 즐길 수 있게 되어있어요.

 

 제가 어스본 도서들을 몇번 접하다보니

 보기엔 굉장히 얆아 보이지만

 내용이 무척 알차서 한권을 가지면

 몇 주 이상 충분히 학습하고 즐길 수 있더라고요.

  

스티커 몇 장, 색칠하기 몇 장 넣어두고 6,7천원을 받는

 그런 저품질이 아니라는 말씀!

 정말.. 돈이 아깝지 않은 알찬 책이라는 거!!!

 

 

 각 페이지마다 다양한 그리기 활동이 있어서

 애물단지에게 하고 싶은 페이지를 펴서 하도록 했어요.

 

 

순서대로 즐겨도 되지만

 

전 아이가 좋아하는 것들을 먼저 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디 드네요.

 

이거저거 맘에 드는걸 찾아서 하다보면 어느새

 

한권이 뚝딱 완성될테니까요 ㅋㅋㅋ

 

 

 

 

처음 고른 것은 이렇게 사람 얼굴 그리기에요 ㅋ

 

 

애물단지가 손으로 도장을 꾹 꾹 찍어주면

 

마르길 기다렸다가 제가 얼굴을 그려넣었어요.

 

 

도깨비처럼 뿔도 그려주고

 

어느 때는 웃는 얼굴, 우는 얼굴..

 

함께 그리며 놀다보니 저도 재미있어 지더라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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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꽃그림 그리기 페이지에요.

 

 

이렇게 비어있는 화병들에 다양한 꽃들을 그려주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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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 페이지 짠~

 

제법 알록달록한 꽃들이 가득하죠??

 

 

 

전 이 페이지를 활동하면서 애물단지가 손도장을 찍기 전에

 

미리 줄기를 그려줬어요.

 

 

대신, 수 놀이를 하면서요.

 

이 꽃병에는 꽃을 몇송이 그릴래? 라고 물어보면

 

대개 하나, 둘, 셋 이라고 대답을 하거든요.

 

 

그럼 그 수 만큼 가지를 그려주고

 

애물단지는 가지에 맞게 손도장을 쿡쿡 찍어줬답니다.

 

 

미술과 수학의 콜래버레이션..

 

이게 바로 통합 교과 활동 아니겠어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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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찍~~~ 손도장 쿡쿡 찍으면 쥐도 나타나고

 

치즈에 구멍 뻥뻥 만들어주니

 

만화에서나 보던 예멘탈 치즈가 완성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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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 심심한 주말에 손도장 놀이를 즐기는 애물단지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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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 그리기가 나타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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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가 줄을 타고 올라갑니다~~~ 비가 오면은 큰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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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서 신나게 노래도 부르면서 거미를 그려봤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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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에 수학을 더하는 걸로 모자라 음악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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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마구마구 영역을 넘나드는 활동이죵?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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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도장을 찍고 좀 말라야 그림이 잘 그려지는데..

 

자꾸만 빨리 거미 얼굴을 그려달라는 애물단지 때문에

 

거미 얼굴들이 좀 이상하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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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가 살 만한 곳도 있어야 겠죠?

 

거미가 집을 짓고 살 수 있게

 

나무도 많이 많이 만들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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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려주는게 재미있어 보였는지

 

직접 나뭇가지를 그리겠다고 볼펜으로 긋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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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물고기들에게 비늘도 그려줬어요.

 

 

손도장 놀이를 하면서 애물단지는 바탕색의 개념도 조금 익히게 되었네요.

 

노란 물고기에게 노란 손도장을 찍어주면

​

보이지 않는다는걸 알았거든요.

 

 

그다음부터는 제게 물어보네요.

 

노란색 찍어도 보여? 빨강색 찍어도 보여?

 

이렇게 하나를 또 배우면서 놀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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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도 ( 옷이 바뀌어있죠?) 눈 뜨자마자 손도장 놀이책을 찾았어요.

 

사실 그 전날 밤에도 계속 놀겠다는걸 달래서 재우느라 진땀을 뺐는데..

 

 

마침 주말이라 이틀 내내 실컷 놀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이던지.. 아흑..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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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사진과 비교해면.. 스템프 부분에서 애물단지의 열혈 체험의 흔적을 느낄 수 있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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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첫 작품으로는 커다란 문어에게 빨판을 그려줬어요

 

 

처음 손도장 놀이를 시작할 때는 탐색때문인지

 

이거저거 다양한 색을 활용하더니..

 

 

조금 익숙해졌다고 원래의 패턴으로 돌아갔네요…

 

다시 핑크 홀릭으로 ..

 

 

 

 

 

 

 

예전에 어떤 홈스쿨링 리뷰에서

 

아이랑 손도장으로 나무 만들기 활동을 보고

 

나도 따라해봐야 했는데..

 

 

이 책으로 이제 애물단지와 다양한 홈스쿨링이 가능할 것 같다는..ㅎㅎ

 

 

 

하지만! 이 책 한권을 다 소화하기에도 상당히 시간이 걸리니

 

아이랑 둘이 열심히 손도장 찍고 놀다보면

 

어느순간 우리 아이 그림 실력이 확~~ 늘었다는 것을 느낄지도 모르겠네요!

 

 

 

 

밖에서 뛰놀기 힘든 긴긴 겨울날..

 

아이랑 집에서 신나는 손도장 놀이 한판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