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이 멋진 그림책 – 비룡소의 그림동화 겨울저녁 : 밤하늘의 불빛의 아름다움

연령 5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5년 11월 30일 | 정가 12,000원

이번에 비룡소 연못지기 18기가 되어 서평활동하게된 예나마미걸이에요~!

비룡소 책 좋은 건 다들 아시죠?

비룡소의 따끈한 신간들을 만나보게 되어 너무 기쁘네요~!

첫번째 도서는 겨울 저녁이란 책이랍니다.

비룡소의 그림동화

겨울 저녁

글,그림 유리 슐레비츠 /  옮김 이상희

책 표지에 해 지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네요~!

책장을 넘기면 이런 그림이~

아이와 할아버지 강아지는 어딜 이리 급히 가는 걸까요?

책의 내용이 궁금해 지는 그림이에요~

이런 그림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겠네요!

 

이 책은 칼데콧 상 3회 수상 작가인 유리 슐레비츠의 역작이라네요~!

작가 유리 슐레비츠의 소개 부분도 한번 읽어보면 좋겠어요~!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유리 슐레비츠는 풍경을 주제로 여러 책을 창작했대요.

겨울 저녁은 간결하면서도 감성적인 문체로 이야기를 들려준다고 하니 더 기대가 되네요~

이번 책은 아빠와 책읽기 해 보았어요~!

울 딸은 책읽는 거 무지 좋아하는데 특히 아빠와의 책읽기 시간 정말 좋아한답니다.

아빠와의 교감중~~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시간이죠~!

책 읽기 전에 이렇게 기분 좋게 시작하는 거 GOOD~~

< 책 내용 살펴보기 >

정말 멋진 풍경이네요~~ 역시 작가의 예술성이 보이네요~!

겨울이에요.

낮이 짧아지고 밤은 길어졌어요.

한아이가 수염할아버지와 개와 함께 산책을 나왔네요.

해가 저물어갑니다.

아이는 하루가 또 갔다며 슬프다네요~~ ㅜㅜ

근데 정말 요즘 하루가 너무 빨리 지나가요~! 나이를 먹어서라고 생각했는데

요 아이는 어린데 요런 생각을 하다니..ㅋㅋ

서둘러 걷는 사람들로 거리는 북적입니다.

스카프를 두른 신사, 모자 쓴 아주머니, 은퇴한 곡예사, 자타플랫 행성에서 온 외계인도 등장하네요.

개성있는 등장인물들이 눈길을 끄네요~!

​등장인물들의 생김새와 하는 말과 행동을 유심히 살펴보더라고요~!

신사가 멋진 장난감을 찾아낸다고 하니 울 딸도 장난감이 갖고 싶다네요~!^^

책을 읽으면 아이의 생각이나 감정도 읽어낼 수 있어서 정말 좋더라고요~

 

이제 건물들도 점점 흐릿 집니다. 그리고 어둑해 지네요.

이 책은 빠르게 흘러가는 일몰시간이 잘 전해지도록 장면과 장면 사이에

밝음과 어둠을 치밀하게 생각하고 색감을 표현 했다네요~!​

책을 보면서 아름다움이 느껴지더라고요!


햇빛이 사라지자 도시는 불을 켭니다.

“여기 불이 켜졌어~”

울 딸이 먼저 불빛을 발견하네요~

또 켜지고, 또 켜지고~~

불빛이 여기 저기 반짝입니다.

하늘은 검정색인 밤인데 도시에는 불빛으로 환하대요.

정말 색의 조화를 잘 표현해 낸 책이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 책을 잘 살펴보면 하누카 축제와 콴자 축제가 나온답니다.

하누카 축제 – 유대인들의 빛 축제

콴자 축제 – 아프리카계의 미국인의 문화 축제이자 추수감사절

책을 통해 세계의 축제에 대한 지식도 배워 볼 수 있네요~!

정말 반짝반짝 불빛이 멋진 도시의 모습이에요~!

< 독후 활동 >

아빠와 도시 그리기 해 보았네요~

아직 혼자 그림을 표현하지 못하지만 따라 그리기는 최고네요~!

아빠랑 신나는 그리기 시간이었어요~!

그리고 겨울 유람선 타보았네요~!

저녁무렵 불빛이 아름답더라고요~! 배에서 흔들거려서 아쉽지만!

까만 하늘에 수놓은 불꽃이 너무도 아름다웠답니다.~~

울 딸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기억되었으면 좋겠네요~!

 

추운 겨울 저녁의 거리를 거니는 모든 사람들을 따뜻하게 밝혀주는 불빛~

이 책을 읽으며 추운 겨울이 따뜻해지는 기분이네요~^^

올 겨울 유난히 춥더라고요~!

따뜻한 그림책 한권 읽어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