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도깨비상 수상작 <담을 넘은 아이> 2021 부천의 책 선정!

“문이 막히면
담을 넘으면 되지 않습니까?”

담을넘은아이-본문-수정.pdf, page 1 @ Preflight

제25회 황금도깨비상 <담을 넘은 아이>
2021 부천의 책 선정!

흉년이 깃든 조선시대,
우연히 줍게 된 책을 통해 언문을 깨우치고
차별과 관습의 벽을 뛰어넘고자 하는
여자아이 ‘푸실’의 이야기
<담을 넘은 아이>가 2021 부천의 책
선정되었습니다~!

한 도시에서 한 권의 책을
시민이 함께 선정하고 함께 읽고 토론하자는
책 읽기 운동인데요.

부천 시민 여러분께서 2021년의 책으로
<담을 넘은 아이>를 꼽아주신 것이지요 🙂

2020년에는 노원구민 한 책으로 선정된 만큼
내년에도 여전히 사랑받는 작품이 되어 정말 기쁩니다!

앞으로 한 해 동안
릴레이 독서 운동, 북 콘서트, 작가와의 만남 등
이 책을 바탕으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가난한 집 맏딸로 태어난 푸실이는
우연히 ‘여군자전’이라는 책을 줍게 되고
효진 아가씨와의 만남을 계기로 글을 배우면서
점차 세상에 눈을 뜨게 되는데요.

“어찌 살 것입니까.”
신분과 처지, 성별과 차별에 부딪혀 나가는
푸실이의 모습을 통해
현실의 혐오와 차별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나아가야 할 것인지
생각해보게 하는 작품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