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리으리한 성에 놀러간 마녀 위니와 윌버의 짜릿한 소동!
마녀 위니와 말썽꾸러기 기사
원제 Winnie and Wilbur: The Naughty Knight
출간일 2017년 10월 20일 | ISBN 978-89-491-1363-0
패키지 양장 · 변형판 218x284 · 32쪽 | 연령 4세 이상 | 가격 13,000원
시리즈 비룡소의 그림동화 250 | 분야 그림동화
전 세계 5백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어린이들의 영원한 친구 「마녀 위니」 시리즈의 신간
으리으리한 성에 놀러간 마녀 위니와 윌버의 짜릿한 소동!
완벽하다! -《더 가디언》
놀라운 판타지 -《더 선데이 타임스》
웃음이 팡팡 터진다 -《북스 포 킵스》
위트와 유머 있는 그림으로 전 세계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작가 코키 폴의 신작 『마녀 위니와 유령 소동』이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세계적 베스트셀러 「마녀 위니」 시리즈는 1987년 『마녀 위니』가 어린이들이 직접 심사에 참여하는 ‘영국 어린이 도서상(Children’s Book Award)’을 받은 이래 계속 출간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30여 개국에서 500만 부 이상 팔렸다. 부스스한 머리와 풀린 눈, 매부리코 등 장난기 가득하고 익살스러운 모습의 마녀 위니와 새까만 고양이 윌버가 펼치는 흥미진진한 마법의 세계에 아이들은 열광한다. 무슨 소원이든 들어 주는 요술 지팡이 하나 있었으면 하는 아이들의 심리를 코믹하고 엉뚱하면서도 따뜻한 상상력으로 풀어내 신나는 판타지의 세계로 초대하기 때문이다. 「마녀 위니」 시리즈의 신간 『마녀 위니와 말썽꾸러기 기사』에는 으리으리한 성에 놀러간 마녀 위니와 윌버의 짜릿한 소동이 유머러스하게 담겼다. 어느 날, 빗자루를 타고 놀러 나간 위니와 윌버는 크고 아름다운 성을 발견하고 성 안에서 열리는 특별한 시합에 참가하기로 한다. 그런데 윌버의 라이벌은 바로 잘난 척 대마왕에다 성질까지 고약한 로더릭 경이다. 과연 위니와 윌버는 로더릭 경을 이길 수 있을지··· 엄청나게 크고 아름다운 성에서 펼쳐지는 위니와 윌버의 요술지팡이 대소동!
■ 우아한 중세 귀부인과 아담한 기사로 변신한 위니와 윌버!
어느 날, 마녀 위니는 고양이 윌버와 함께 빗자루를 타고 높은 산들을 넘어가다 크고 아름다운 성을 발견한다. 하지만 성을 구경하러 내려가 가까이서 보니 곳곳이 허물어지고 사람이라고는 없는 성이다. 이때 좋은 생각이 난 위니가 “수리수리 마하수리 얍!” 하고 요술 지팡이를 흔들자 다 쓰러져 가던 성은 으리으리한 옛 모습을 되찾고 사람들도 북적이게 된다. 이제 성 안은 왕, 왕비, 깃발을 든 시종들과 귀부인 들, 그리고 번쩍이는 갑옷을 입은 기사 들로 가득하다. 때마침 성에서는 특별한 시합이 열리고 있는데··· 위니는 우아한 중세 귀부인으로, 고양이 윌버는 반짝반짝한 갑옷을 입은 아담한 기사로 변신해 헐레벌떡 시합을 보러 달려간다.
■ 성에서만 열리는 아주 특별한 시합에 참가하게 된 마녀 위니와 윌버!
성으로 내려온 마녀 위니와 윌버는 활쏘기가 한창인 대회을 구경한다. 시합에서는 몸집도 머리도 아주 크고, 얼굴은 새빨갛고, 목소리는 쩌렁쩌렁한 로더릭 경이 화살을 전부 과녁 한가운데 맞히며 우쭐거리고 있다. 지켜보던 위니는 윌버를 시합에 참여 시키지만 아담한 윌버 경의 모습에 사람들과 로더릭 경은 웃음을 터트리고 만다. 하지만 모두의 예상과는 달리 위니가 마법을 부려 윌버 경은 놀라운 활솜씨로 로더릭 경을 이기고, 그 다음 말 타고 창던지기 대회에서도 로더릭 경은 그만 말에서 나가떨어져 버리고 만다. 사람들의 환호 속에 왕은 윌버 경을 위한 축하 잔치를 열어 주고, 화가 잔뜩 나서 씩씩대던 로더릭 경은 잔치에 뛰어들어 상을 뒤엎고 엉망진창 난리를 친다. 바로 그때, 지켜보던 위니가 요술 지팡이가 들어있는 소매를 흔들자 로더릭 경의 몸은 점 점 쪼그라들기 시작한다. 그런데 오늘따라 자꾸만 이상한 일이 일어나자 의아해진 왕은 윌버 경에게 그만 투구를 벗고 얼굴을 보이라고 명하는데···! 과연 위니와 윌버는 성 사람들한테 들키지 않고 무사히 빠져 나올 수 있을까?
■ 풍성한 디테일과 코믹함이 살아 있는 코키 폴의 그림
「마녀 위니」 시리즈에서 빠뜨릴 수 없는 것은 위트와 유머가 넘치고 섬세한 디테일이 가득한 코키 폴의 그림이다. 그중에서도 이번 신간 『마녀 위니와 말썽꾸러기 기사』는 지금껏 출간된 「마녀 위니」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풍성하면서 섬세한 그림을 뽐낸다. 코키 폴은 한 장면에 성의 웅장한 외관은 물론이고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작은 곳까지 숨은 그림 찾기를 하듯 곳곳에 재밌는 요소를 그려 넣어 코키 폴만의 유쾌함을 더했다. 왕족과 귀족들의 화려한 옷차림은 중세 시대를 연상케 하고 얄미운 잘난 척 대마왕 로더릭 경의 얼굴은 새빨갛게 그려내어 코키 폴 특유의 익살스러운 유머를 더했다. 또한 마지막 장에 집으로 돌아와 거뭇거뭇한 다리털이 난 다리를 욕조 위에 올려놓고 편안히 목욕을 하는 위니의 모습은 조금 전까지만 해도 귀부인으로 변신했던 위니와 극명하게 대조되어 웃음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