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열매

글, 그림 안노 미쓰마사 | 옮김 박정선

출간일 2001년 2월 5일 | ISBN 978-89-491-0074-6

패키지 양장 · 변형판 215x260 · 34쪽 | 연령 9~11세 | 가격 12,000원

책소개

재미있는 이야기 글과 놀이를 통해 수학을 공부하는 수학 그림동화.

수학의 기본 연산인 덧셈과 뺄셈을 배울 수 있어요. 잔잔한 그림과 어우러진 이야기는 생명의 신비로움에 대한 철학적 메시지까지 전해 줍니다. 주인공 남자가 겪는 사건을 따라 열매의 셈을 반복하다 보면 곱셈의 기초 원리까지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 김성기(서울대 수학과 교수)

편집자 리뷰

덧셈과 뺄셈의 이해

초등 학교 1학년 과정에서 아이들은 덧셈과 뺄셈에 관한 간단한 원리를 배웠을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덧셈과 뺄셈에 대한 기초원리를 활용하는 것으로 좀더 큰 수끼리의 연산(덧셈, 뺄셈)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은 게으른 남자에 대한 이야기로 남자가 겪는 사건과 상황에 따라 변하는 열매의 개수를 세어 보는 것이다. 남자의 열매는 도사에게 받은 것으로 땅에 심으면 두 배로 늘어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남자는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식구가 생긴다.또 열매를 팔기도 하고 폭풍우를 만나 잃어 버리기도 한다. 이야기를 연상하면서 열매의 셈을 하다 보면 큰 수까지도 능숙하게 더하고 빼는 능력이 생길 것이다. 게다가 반복되는 덧셈에서 열매가 일정하게 늘어나는 원칙을 발견한다면 곱셈의 원리까지도 이해할 수 있다.

작가는 본문 속에 이야기를 적당히 감추어 놓고 있어 다시 한 번 곰곰이 생각해 봐야 질문에 대한 답을 할 수 있다. 이러한 이야기 진행 방식은 아이들에게 수학적 연산 능력뿐만 아니라 관찰력과 상상력까지도 키워 준다. 더욱이 책에서 배운 열매의 생성력을 통해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열매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작가 소개

안노 미쓰마사 글, 그림

1926년 일본 시네마현 쓰와노에서 태어났다. 약 10년 간 교사 생활을 하다가 1968년 첫 그림책인 신기한 그림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유연한 상상력으로 예술, 과학 영역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미쓰마사의 작품은 어린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케이트 그리너웨이상, BIB 황금사과상, 기쿠치칸상, 소학관 회화상 등 많은 상을 받았으며, 1984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수상했다. 작품으로는 『즐거운 이사 놀이』, 『빨간 모자』, 『항아리 속 이야기』, 『이상한 그림책』, 『거꾸로 임금님』, 『커다란 것을 좋아하는 임금님』, 『스스로 생각하는 아이』, 『ABC 그림책』, 「여행 그림책」 시리즈, 「어린이가 처음 만나는 수학 그림책」 시리즈 외 다수가 있다. 2020년 12월 세상을 떠났으며, 미쓰마사의 고향 쓰와노에는 안노 미쓰마사 미술관이 있다.

박정선 옮김

196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어린이책 전문기획실 햇살과나무꾼에서 기획실장으로 일하면서 수학과 과학 분야의 그림책을 쓰고 있다. 영유아를 위한 아기 오감 그림책 시리즈와 <열려라, 문> <종이 한 장> 등의 과학의 씨앗 시리즈, <소리치자 가나다>, <그림자는 내 친구>를 기획하고 집필했으며, <지구 반대편까지 구멍을 뚫고 가 보자>, <우리는 동그란 세포였어요>, <식물과 함께 놀자> ,<물 한 방울> 들을 우리말로 옮겼다.

독자리뷰(4)
도서 제목 댓글 작성자 날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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