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그릴까?

원제 Teckna!

글, 그림 안 포르슬린드 | 옮김 이승윤

출간일 2004년 2월 16일 | ISBN 978-89-491-0094-4 (89-491-0094-0)

패키지 양장 · 변형판 215x270 · 56쪽 | 연령 10~13세 | 절판

책소개

나도 그림을 잘 그릴 수 있을까?

종이에 원을 그려 보세요. 이번에는 야구공을 그려 보세요. 왜 야구공은 원처럼 그리기가 쉽지 않을까요? 그림을 잘 그리려면 사물을 보는 새로운 눈과 그것을 표현하는 방법들을 알아야 해요.

편집자 리뷰

그림을 잘 그리고 싶어 하는 어린이, 미술이 어렵게 느껴지는 어린이를 위한 미술 입문서

스웨덴의 유명한 그림책 작가 안 포르슬린드가 그림 그리기에 흥미를 가지기 시작한 아이들을 위해 쓴 「어린이를 위한 미술책」 시리즈가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어떻게 그릴까?』, 『무슨 색을 칠할까?』, 『무엇으로 그릴까?』 총 세 권으로 구성된 이 시리즈는 그림 기법, 색의 원리, 그림 재료를 다양한 예시를 통해 쉽게 설명하고 있다.

마치 미술 선생님이 옆에 앉아서 이야기해 주는 듯한 친근한 어조로 아이들에게 생소하거나 어려운 미술 용어와 미술 기법들을 설명해 주는 이 책은 각 장마다 “이렇게 해 봐요”를 통해 아이들이 배운 미술 이론들을 그림에 쉽게 응용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따라해 봐요”에서는 색다르고 재미있는 표현 기법들의 예를 보여 줘 아이들이 책을 읽으면서 재미있는 놀이를 하는 듯한 즐거움을 느끼게 했다. 책 곳곳에 화가들이 남긴 명언과 유명한 회화 작품에 대한 간략한 해설을 수록하여 미술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그림을 통해 세상을 보는 새로운 눈을 심어 주는 책

아이가 처음 그림을 그리기 시작할 때 아이의 그림은 낙서와 비슷하다. 하지만 아이는 점차 낙서를 벗어나 눈에 보이는 대로 똑같이 그리고 싶어 한다. 이것은 아이가 새로운 눈으로 세상을 인식하기 시작했음을 의미한다. 「어린이가 보는 미술책」 시리즈는 아이가 그림 그리기라는 새로운 목표에 도전하는 과정에서 아이 자신과 주변에 대해 자기만의 눈으로 관찰하고 스스로의 방식으로 표현하는 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시리즈는 아이들이 먼저 그림 그리는 기법에 대해서 익힌 다음, 그림을 그릴 때 알아두어야 할 색의 원리에 대하여 배우고, 마지막으로 그림 그릴 때 필요한 여러 가지 미술 재료들을 알아보는 순서로 구성되어 있다.

『어떻게 그릴까?』여러 가지 그림 기법

아이들이 그림을 그릴 때 도움이 되는 다양하고 구체적인 방법들이 들어 있다. 선과 곡선을 그리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서 대상의 윤곽 그리기, 대상 주변의 여백 활용하기 등 좀 더 구체적인 그림 기법들을 알려 준다. 아이들은 기호를 이용하여 대상을 간략하게 그리는 법, 도형과 원근법을 이용하여 입체적으로 그리는 법을 배워 간다. 특히 사람의 몸을 그릴 때는 각 신체 부위별로 나누어 설명하여 아이들이 인체를 새롭게 인식할 수 있게 했다.

작가 소개

안 포르슬린드 글, 그림

1953년 스웨덴에서 태어나 스톡홀름에서 미술을 공부했다. 몇 년 동안 신문과 잡지에 삽화를 그리다가 어린이 책으로 관심을 돌렸다. 이후 20여 년 동안 작가 겸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며 약 스무 권의 어린이 책을 만들었다. 작품으로는 『아! 내가 병원에 도착했을 때 Aj! eller n r jag hamnade p sjukhus』, 『릴라는 귀여운 큰언니 Lilla stora syster』 등이 있다. 현재 스톡홀름에 살며 그림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이승윤 옮김

한국외국어대학교 스칸디나비아어과를 졸업하고 노르웨이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했다. 현재 북유럽 전문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번역가 겸 통역가로도 일하고 있다. MBC 「김대중 대통령 노벨상 시상식」, SBS 「모닝와이드 – 철의 실크로드」 등의 프로그램에서 통역·번역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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