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No. 1 마시멜로 픽션 대상 수상작 3탄!

미카엘라 3. 도전! 패션 서바이벌

박에스더 | 그림 이경희

출간일 2018년 7월 9일 | ISBN 978-89-491-4603-4

패키지 양장 · 변형판 130x190 · 196쪽 | 연령 10세 이상 | 가격 14,000원

시리즈 마시멜로 픽션 | 분야 문학, 읽기책

책소개

제1회 No. 1 마시멜로 픽션 대상 수상작

「미카엘라」 3탄! 패션 어드벤처!

 

* 우리가 기다려 왔던 건강한 여성 판타지 – 어린이문학평론가 김지은

* 이 시대 사춘기 소녀들이 어떤 이야기에 열광하는지 힌트를 준다. – 중앙일보

* ‘걸 크러시’ 여자 주인공이 로망을 이루는 만화 같은 이야기 – 소년한국일보

 

***

딸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

당차고 똑똑한 미카엘라의 모습은 ‘빨간 머리 앤‘의 재림을 보는 듯하다.

아이에게 행복을 주는 게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이 책 한 권이면 되었다.

초등 4학년 딸이 꼽은 최고의 책!

초등 3학년 이상 여학생이라면 꼭 거쳐 가면 좋을 책.

여학생 하면 떠오르는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새로운 여학생의 모습을 묘사했다. – 독자 서평 중에서

 

 

101명 걸스 심사위원단이 직접 뽑은 ‘제1회 No. 1 마시멜로 픽션’ 대상 수상작 『미카엘라_ 달빛 드레스 도난 사건』의 세 번째 이야기, 『미카엘라 3. 도전! 패션 서바이벌』이 출간되었다. 「미카엘라」는 1권 출간 이후 ‘닮고 싶은 캐릭터가 탄생했다’, ‘다음 권이 기다려진다’ 등 독자들의 호평이 끊이지 않는 독보적인 걸스 픽션 시리즈로, 3권 출간을 예고하는 작가의 개인 블로그에서 “더욱 스펙터클한 이야기”라고 포부를 밝혔듯 전보다 훨씬 멋진 새로운 이야기를 들고 찾아왔다. 이번 3권에서는 ‘브링턴 아카데미’를 벗어나 세계적인 패션의 도시, 뮈엘보로 이야기의 무대를 넓혔다. 생전 처음 발 디딘 화려한 대도시에서 새로운 사람, 새로운 경험들을 접하게 되면서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혀 가는 미카엘라를 만날 수 있다.

『미카엘라 3. 도전! 패션 서바이벌』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패션 서바이벌에 참가하게 된 미카엘라의 도전기이다.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려는 미카엘라와 친구들의 열정, 그리고 이를 방해하는 강력한 라이벌 지로와의 경쟁 이야기로 심장 쫄깃한 재미를 선사한다. ‘더 아름다운 것’을 뽑는 서바이벌을 통해 진짜 아름다움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 하는, 즐거움과 의의를 모두 챙길 수 있는 작품이다.

편집자 리뷰

용감하게, 당차게! 꿈의 무대에 도전한다!

미카엘라와 친구들의 치열한 패션 서바이벌 생존기

 

1권을 읽은 독자들은 기억할 것이다. 미카엘라가 남몰래 패션 잡지를 즐겨 본다는 사실을! 그런 미카엘라에게 꿈으로만 그리던 패션쇼에 설 기회가 찾아온다!

신시아 할머니네에서 일주일간의 감사절 연휴를 함께 보내기로 한 미카엘라, 신시아, 카밀라, 유진, 리 오인방. 알고 보니, 신시아 할머니네는 패션의 도시 뮈엘보의 커다란 호텔이고, 할머니는 유명 패션 브랜드 델 피오라의 수석 디자이너이자 회장이다. 게다가 신시아는 과거에 할머니의 지도 아래 디자이너 교육을 받아 왔다. 한편 아이들은 뮈엘보에 도착하자마자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는다. 신시아 할머니가 신시아더러 당장 다음 날 있는 패션 서바이벌에 참가하라고 단호하게 명령한 것! 신시아는 결국 함께한 친구들과 팀을 이뤄 서바이벌에 출사표를 던진다.

최고의 신진 디자이너들이 참여한 서바이벌 대회는 미카엘라 일행에게 불리하기만 하다. 신시아의 경쟁 상대인 디자이너 지로는 사사건건 방해 공작을 펼치고, 단 한 번도 모델 경험 이 없는 미카엘라가 런웨이에 올라야 할 형편에, 서바이벌의 미션들은 죄다 신시아가 회장의 손녀라는 이유로 불리하게 적용된다. 이런 악조건이 고비마다 발목을 죄어 와 실망하고 좌절하기도 하지만 미카엘라와 친구들은 ‘함께’ 차근차근 어려움을 극복해 나간다. 늘 으쌰으쌰 친구들에게 용기와 의지를 불어 넣는 미카엘라, 무엇이든 돕겠다고 발 벗고 나서는 유진과 리, 언제나 옆에서 현실적인 조언을 주는 카밀라…… 패션 서바이벌 대회 우승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각자 맡은 바 최선을 다해 해내려 애쓰고, 찰떡 호흡으로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하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아름다움의 고정관념을 뒤흔든다

패션모델 미카엘라의 탈코르셋 프로젝트?!

 

“왜 패션 서바이벌에 서려면 이렇게까지 말라야 할까?”

미카엘라는 패션 문화에서의 고정관념이 도통 이해가 가지 않는다. 신시아의 부탁에 군말 없이 다이어트를 하지만, 자꾸 어질어질해져 어떻게 무대에서 워킹을 할 수 있으려나 걱정스럽다. 모델 복장의 필수라는 높은 구두에 적응하기도 버겁기만 하다. 결국 런웨이 위에서 우려했던 문제가 붉어지고, 신시아는 뼈아픈 반성을 하며 오래 묵혀 두었던 포부를 꺼내들게 된다. 아름다움의 기준이 한 가지가 아니라 사람들 각자의 아름다움이 있다고, 그 아름다움을 찾아주고 싶다는 포부를.

미카엘라와 신시아는 앞선 세대들이 만든 아름다움의 기준을 비판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새로운 아름다움을 찾아내 선보인다. 기성의 문법을 따르는 경쟁자의 비웃음을 딛고, 빼빼 마르지 않은 근육질 몸으로도, 높은 굽에 기대지 않은 맨발로도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음을 증명해 보인다.

요즘 사회적으로 탈코르셋이 10대 소녀들 사이에서 이슈다. 화장기 없는 얼굴을 부끄러워하게 만드는 세태를 비판하면서 이런 억압에서 벗어나자고 운동하는 것이다. 이 사회적 분위기 가운데 놓인 아이들에게 ‘아름다움의 기준’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방식’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게 하는 데 미카엘라의 이번 이야기가 도움이 될 것이다.

목차

특별한 휴가 제안

뮈엘보에서의 특급 미션!

델 피오라의 경쟁자

모델이 된다는 건?

어리둥절 리허설

뜨거운 예선전

예측 가능한 결과?

나쁜 소식과 좋은 소식

행운의 코르사주

색다른 디자인이 필요해

뜻하지 않은 비상사태

드디어 본선 스테이지로!

런웨이를 날아오른 나비

|부록| 신시아의 사계절 패션 제안

작가 소개

박에스더

고려대학교에서 사회학을 전공했다. 대학 시절 웹소설 연재 플랫폼 ‘조아라’에서 첫 장편 소설 「Singularity」을 연재했으며, 2016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스토리 작가 데뷔 프로그램에 발탁되어 쓴 학원 미스터리물 『D클럽과 여왕의 여름』을 출간했다.

소녀 시절에 대한 오묘한 감정과 동경, 추억을 담아 쓴 『미카엘라_달빛 드레스 도난 사건』으로 No.1 마시멜로 픽션 대상을 수상했다. 재미있고 두근거리는 이야기, 훗날 추억이라고 말할 수 있을 만한 글을 쓰려고 노력한다. 지은 책으로 「미카엘라」 시리즈, 『벽사아씨전』, 『정원의 계시록』, 『영매 소녀』 등이 있다.

이경희 그림

대학에서 애니메이션을 공부했다. 애니메이션 회사에서 캐릭터 디자이너로 잠시 일하다가 단편 만화 「If I could meet again」이 《씨네21》의 월간지 《팝툰》 공모전에 당선되어 만화가로 전향했다. 「흔적」, 「상한 우유 처리법」, 「새벽 네 시」 등의 단편 애니메이션을 제작·감독했으며, 현재 그래픽노블과 일러스트 창작 집단인 스패너 스튜디오 Spanner Studio를 꾸려 가고 있다. 지은 작품으로 『방람푸에서 여섯 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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