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 인형 오토
원제 Otto
출간일 2001년 12월 3일 | ISBN 978-89-491-1073-8
패키지 양장 · 변형판 215x295 · 32쪽 | 연령 7~9세 | 가격 13,000원
시리즈 비룡소의 그림동화 73 | 분야 그림동화
안데르센 상 수상 작가 토미 웅거러가 그린 전쟁 이야기
곰 인형 오토를 통해 깨닫는 평화의 소중함
곰 인형 오토는 다비드를 만나 행복하게 살고 있었대요. 그런데 전쟁이 일어나면서 모든 게 달라졌지요. 다비드는 유태인이라서 독일 군인들이 끌고 갔어요. 다비드의 단짝인 오스카와도 폭격으로 헤어지게 되었어요. 전쟁으로 혼자 남게 된 오토는 여러 사람의 손을 거치게 된답니다.
『곰 인형 오토』는 제2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오토’라는 곰 인형의 자서전을 담은 그림동화이다. 토미 웅거러(Tomi Ungerer)는 이 그림동화에서 ‘제2차 세계 대전’과 ‘유태인 학살’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어린 아이들에게 잔잔하게 전해 준다. 의인화된 곰 인형의 입을 통해 어린 아이들의 감성에 접근하면서 잔혹하고 끔찍한 전쟁 이야기를 잔잔한 방식으로 들려 준다.
무엇보다도 안데르센 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작가 토미 웅거러의 그림은 이 그림동화에서 역사의 사실성과 정확성을 바탕으로 더욱 빛을 발한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사람들이 입은 복장이나 머리 모양 등이 사실적으로 묘사된 세부적인 그림을 보고 아이들은 역사적인 시대 상황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곰 인형 오토는 소년 다비드를 만나 행복하게 지낸다. 다비드의 단짝 오스카와 함께 셋은 늘 붙어 다니면서 새로운 장난거리들을 생각해 낸다. 곰 인형 오토의 얼굴에 지워지지 않는 보라색 얼룩도 다비드와 오스카가 오토에게 글씨 쓰는 법을 가르쳐 주려다가 생긴 것이다.
그런데 다비드가 유태인이라는 이유로 별표를 옷에 달면서부터 모든 게 달라진다. 다비드와 다비드의 가족은 어디론가 끌려가게 되고, 오토는 오스카네 집에 남겨지게 된다. 폭격으로 오토는 오스카와도 헤어지게 된다.
혼자가 된 오토는 오랜 세월동안 이 사람 저 사람의 손을 거치게 된다. 결국 오토는 어느 골동품 가게의 진열장에 내놓인다. 그리고 우연히 그 앞을 지나던 오스카와 다시 만나게 된다. 신문에 실린 오토의 기사와 사진을 보고 다비드도 오스카에게 연락을 하게 되고, 셋은 옛날처럼 다시 함께 모여 살게 된다. 어린 아이들은 끔찍하고 잔혹한 전쟁을 겪으면서 살아남은 곰 인형 오토의 삶을 통해 평화의 소중함을 깨달을 것이다. 또한 오랜 세월이 흐른 뒤 소년 다비드의 품으로 돌아가는 곰 인형 오토의 행복한 결말을 보면서 아이들은 따뜻한 감동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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