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브라질로 간다
출간일 2008년 8월 15일 | ISBN 978-89-491-2082-9
패키지 반양장 · 변형판 133x203 · 240쪽 | 연령 12세 이상 | 가격 10,000원
수상/추천 아침독서 추천 도서
황금도깨비상 수상작 『플루토 비밀 결사대』의 작가 한정기의 청소년 소설
브라질로 축구 유학을 떠난 열네 살 준혁이가 달리는 꿈의 그라운드
어디로 굴러갈지 모르는 축구공처럼 불안한 미래를 넘어 날리는 슛!
“뗀탈 오 임포시블”(Tentar O impossivel 불가능한 것을 해보려 한다)
열네 살 준혁이는 세계적인 축구 선수의 꿈을 꾸며 중학교 입학식을 치른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자기의 따까리가 되어 주기를 원하는 축구부 선배들, 그걸 외면하고자 ‘십이신지’라는 불량 서클에 들게 된다. 기강을 잡겠다고 나선 축구부 선배에게 준혁이가 구타를 당하고 나자, 이건 자기한테 도전이라고 여긴 불량 서클 짱과 축구부 선배와의 싸움이 벌어지고 결국 준혁이는 축구부에서도 쫓겨날 위기에 처한다. 준혁이는 축구부 감독님의 추천에 따라 먼 브라질로 축구 유학을 떠나게 된다. 남의 얘기처럼 여겨졌던 축구 유학이라는 꿈이 현실로 다가오자 준혁이는 설레기만 한다.
도착한 곳은 브라질의 쿠리치바. 세계적으로 살기 좋은 곳으로 소문난 곳으로, 깨끗한 잔디 구장과 어릴 때부터 축구를 해온 아이들을 보고 그저 놀랍기만 하다. 하지만 그런 기대감도 잠시.
준혁이는 포르투갈 어를 배워야 하는 언어 장벽과, 외국인에 대한 문화 장벽을 느낀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심한 것은, 함께 유학 중인 한국 아이들과 경쟁하고 서로 견제해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감독 눈에도 제대로 띄지 못한 준혁이는 쿠리치바에서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다. 쿠리치바란 큰 도시의 클럽 대신, 이라치라는 소도시의 클럽으로 옮기게 된 준혁이는 유학 생활의 적응의 문제는 결국 자기한테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가난하다고 깔보던 브라질 아이들에 대한 반감, 스스로 먼저 노력하기보다는 감독 눈에만 띄려 했던 것 등 여러 가지 자신에 대해 돌아보며 준혁이는 이라치에서 마음을 가다듬는다. 불가능한 것을 해보려 한다는 포르투갈 어 “뗀탈 오 임포시블(Tentar O impossivel)”처럼, 준혁이는 이라치에서의 생활을 적극적으로 이끌어나간다. 그러던 중 브라질 내 유소년 축구 클럽들이 참여하는 ‘코파 트리뷰나’ 대회가 열리고 준혁이는 마침내 꿈에도 그리던 이라치의 주전 선수로 뽑힌다. 중간에 부상도 있었지만 결국 결승까지 올라 자기를 몰라주었던 쿠리치바와 결승전에서 맞붙어 승리한다. 같이 있어서 서로 마음의 벽만 높아졌던 한국 친구 대식이와도 화해한다. 준혁이는 승리 이후,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에 몸을 실으며 자신의 새로운 미래를 꿈꾼다.
스포츠를 소재로 한 새로운 성장 소설
새 청소년 소설 「나는 브라질로 간다」가 출간되었다. 작가 한정기는 「플루토 비밀 결사대」 시리즈로 2005년 황금도깨비상을 수상하며 많은 어린이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동화작가. 이번에 새롭게 내놓은 신작은 14세 소년의 브라질 축구 유학기를 다룬 청소년 소설로, 작가는 실제로 아들을 브라질로 축구 유학을 보낸 경험을 한껏 살려 생동감과 현장감이 넘치는 새로운 소재의 활력 있는 성장 소설을 만들어냈다.
열네 살 준혁이는 2002년 월드컵을 보며 축구 선수로서의 꿈을 꾸게 된다. 부푼 꿈을 안고 새로 입학한 중학교 축구부의 현실은 준혁이를 힘들게만 한다. 후배를 자기 심부름꾼처럼 대하는 선배에게 대항해 십이신지라는 불량 서클에 든 준혁이는 오히려 축구부 선배와, 불량 서클 우두머리를 맞싸우게 하는 불씨를 제공하며 축구부에서 쫓겨나게 된다. 게다가 무릎 부상으로 잔디 구장이 아닌 곳에서는 더 이상 뛰지 않는 게 좋겠다는 의사의 진단에 따라 브라질로 유학을 떠나며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된다. 하지만 수천 개의 클럽이 있고, 타고난 유연성을 자랑하며 어릴 때부터 축구에 모든 것을 거는 브라질 아이들과 함께 경쟁해야 하는 현실은 호락호락하지 않다. 세계적인 선수가 되어 보겠다는 꿈은 멀기만 하다. 하지만 어디로 굴러갈지 모르는 축구공처럼 불안한 미래를 넘어 준혁이는 지구 저 반대편에서 땀과 젊음을 쏟아낸다.
실제로 아들을 조기 축구 유학을 보낸 작가의 경험이 책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막연하게 꿈꾸는 스포츠 유학의 현실을 작가는 너무도 생생하게 그려낸다. 이 소설은 준혁이가 축구 유학을 떠나게 된 14세 가을부터 한국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는 16세 겨울까지 3년 동안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이야기 곳곳에 유학 간 아이들이 겪을 법한 갖가지 현실적인 어려움들을 주인공 준혁이의 시선으로 고스란히 보여 준다. 말 대신 몸으로 뛰는 스포츠라고는 해도 막상 닥치면 꼭 겪어야 하는 언어 장벽과, 말이 통한다고 해도 상대 나라를 존중하지 않으면 따돌림 받기 쉬운 문화 장벽, 함께 유학 중인 한국 아이들과의 경쟁과 갈등, 지독한 향수병, 또한 엇나가기 쉬운 여자 애들과의 만남 등, 아이들이 스스로 이겨내고 참아내야 할 온갖 유혹들까지 경험에서 뽑아낸 에피소드들이 실감나게 등장한다.
요즘 청소년 문학은 바야흐로 중흥기를 맞았다고 할 수 있을 만큼 여기저기서 봇물처럼 터지고 있다. 많아진 청소년 문학상과, 그에 상응하는 독자들로부터의 열띤 호응은 이런 현실을 실감케 한다. 하지만 아직도 소재가 학업 위주의 학교생활이나, 가정사 등 천편일률적인 편이고, 요즘 청소년들이 고민하거나 꿈꾸는 바를 충실히 담아내지는 못하는 바, 스포츠 유학이라는 색다른 이야기를 담은 이번 작품은 청소년 문학 분야에 새로운 활력을 제공해 줄 것이다. 박세리를 동경하며 골프를 시작해 멋진 성공을 거두고 있는 ‘세리 키즈’나, 박태환, 김연아 등 젊은 스포츠 스타들이 속속 등장하여 청소년들의 새로운 아이콘이 되어가는 요즘, 이 작품을 통해 아이들은 또 다른 세상을 꿈꿀 수 있을 것이다.
2005년 『플루토 비밀 결사대』로 황금도깨비상을 수상한 동화작가 한정기의 청소년 소설이다. 『나는 브라질로 간다』는 14세 소년의 브라질 축구 유학기를 다룬 청소년 소설로, 작가는 실제로 아들을 브라질로 축구 유학을 보낸 경험을 한껏 살려 생동감과 현장감이 넘치는 새로운 성장 소설을 만들어냈다. 이 소설은 준혁이가 브라질로 축구 유학을 떠난 14세 가을부터 한국으로 다시 돌아오는 16세 겨울까지 3년 동안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유학 간 아이들이 겪을 법한 현실적인 어려움을 주인공 준혁이의 시선으로 고스란히 보여 준다.
도서 | 제목 | 댓글 | 작성자 | 날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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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부여를 준 최고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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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 2009.5.6 | |||
[나는 브라질로 간다] 꿈있는 십대를 위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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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정 | 2009.1.4 | |||
준혁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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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재영 | 2008.12.31 | |||
나는 브라질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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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림 | 2008.12.31 | |||
좋은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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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오 | 2008.12.30 | |||
나도 쿠리치바에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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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 2008.12.30 | |||
꿈을 향해 나아가는 한 소년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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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 2008.12.29 | |||
나는 브라질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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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 | 2008.12.29 | |||
멋진 ‘꿈’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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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렬 | 2008.12.29 | |||
꿈은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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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 2008.12.28 | |||
꿈을 향해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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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아 | 2008.12.27 | |||
꿈을 안고 브라질로 간 준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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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솔 | 2008.12.25 | |||
나는 브라질로 간다! 정말 재미있어요!! 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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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린 | 2008.12.25 | |||
나는 브라질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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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경 | 2008.12.24 | |||
반디클럽 4차 미션-나는 브라질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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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민승 | 2008.12.24 | |||
꿈만 믿고 운동한 한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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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정 | 2008.12.23 | |||
나도 브라질로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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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지 | 2008.12.22 | |||
[나는 브라질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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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희 | 2008.12.21 | |||
나는 꿈을향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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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수 | 2008.11.4 | |||
어리다고 얕보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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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점숙 | 2008.9.23 | |||
읽고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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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옥희 | 2008.9.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