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시스는 잼만 좋아해

원제 Bread and Jam for Frances

러셀 호번 | 그림 릴리언 호번 | 옮김 이경혜

출간일 1999년 5월 27일 | ISBN 978-89-491-4003-2

패키지 양장 · 변형판 210x260 · 32쪽 | 연령 5~7세 | 가격 10,000원

책소개

미국 국회도서관 어린이책부문 선정 도서, 편식하는 아이들을 위한 길라잡이 그림책

“꼬마 오소리 프란시스는 식빵하고 잼만 좋아해. 날마다 잼 샌드위치만 먹어. 다른 건 손도 안 대고 말이야. 그래서 엄마아빠는 작전을 세웠지. 무슨 작전일까” “다른 건 안 먹을 테야!” 하고 편식하는 어린이가 부모님과 함께 읽는 그림책.

편집자 리뷰

이제 프란시스는 조금 더 나이를 먹었다. 글로리아라는 동생도 생겼다. 그리고 프란시스는 학교에 다닌다. 프란시스는 식빵과 잼만 좋아한 나머지 온갖 이유를 붙여 음식은 먹지 않는다. 달걀 요리, 송아기 고기 요리, 닭고기 샐러드 샌드위치, 고기 완자 스파게티 따위들. 하지만 좋아하는 것만 먹다 보면 질리는 법. 프란시스는 다른 음식을 먹고 싶어한다. 하지만 언제나 식빵과 잼만 먹을 수 있을 뿐이다. 드디어 프란시스는 밥을 먹다가 울고 만다. 다른 음식이 먹고 싶어서! 이 책에서도 부모님은 편식을 하는 프란시스한테 야단을 치면서 버릇을 고치려고 하지 않는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레 편식을 그치지 않을까? 내용상 다섯 살부터 권장한다. 하지만 모든 그림책이 그렇듯이 남이 하는 말을 귀담아 들을 줄 아는 어린이라면 어느 연령대이든 상관이 없다.

작가 소개

러셀 호번

1925년 미국 펜실베이니어에서 태어났다. ‘필라델피아 뮤지엄 스쿨 오브 인더스트리얼 아트’를 졸업했고, 영화 스토리보드 화가, 텔레비전 아트 디렉터, 일러스트레이터, 카피라이터 같은 다양한 일을 했다. 편식, 새로 태어난 동생, 우정 같이 아이들이 성장 과정에서 한번쯤 부딪히는 문제들을 섬세하고 재치 있게 표현했으며, 어른책도 활발하게 쓰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프란시스는 잼만 좋아해』, 『잘 자라, 프란시스』,『생쥐와 아이』, 『리들리 워커』 들이 있다.

릴리언 호번 그림

1925년 미국에서 태어났다. ‘필라델피아 뮤지엄 스쿨 오브 인더스트리얼 아트’를 졸업하고, 무용수로 잠시 활동했다. 리얼리즘에 기반한 그녀의 그림은 대상의 표정과 감정을 풍부히 살려 낸다는 평을 받았으며, 『프란시스는 잼만 좋아해』와 『너, 정말 이러기야?』 들은 남편 러셀 호번과 함께 작업한 작품들이다.

이경혜 옮김

1960년 진주에서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불어교육학을 전공했고, 1987년 동화 <짝눈이 말>을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1992년 문화일보 동계문예 중편 부문에 과거 순례로 당선되었고 2001년 <마지막 박쥐 공주 미가야>로 어린이 부문 한국백상출판문화상을, <우리 선생님이 최고야!>로 SBS 어린이 미디어 대상 번역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형이 아니라 누나라니까요!>, <어느 날 내가 죽었습니다>, <유명이와 무명이>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내 사랑 뿌뿌>, <웬델과 주말을 보낸다고요?>, <내가 만일 아빠라면>, <내가 만일 엄마라면>, <다시는 너랑 안 놀거야>, <우리 선생님이 최고야>, <잘 자라, 프란시스>, <가스파르와 리자 이야기> 시리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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