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나온 우리는

자크 프레베르 | 그림 자클린 뒤엠 | 옮김 심지원 | 엮음 최승호

출간일 2002년 12월 2일 | ISBN 978-89-491-4058-2 (89-491-4058-6)

패키지 양장 · 변형판 · 44쪽 | 연령 5~7세 | 가격 8,000원

책소개

시 읽는 아이는 아이들이 시를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한국을 비롯해 세계 시인들의 다양한 시들을 그림과 함께 보여 주지요.

시 속에는 엉뚱한 생각, 감미로운 음악, 신비로운 그림 들이 숨어 있어요. 따라서 시를 반복해 읽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언어 감각과 상상력, 창의력이 커질 거예요.

편집자 리뷰

아이의 마음 속으로, 머릿속으로

시 뿐만 아니라 희곡, 노랫말, 시나리오 등을 쓰기도 했던 프랑스 시인 프레베르의 3편의 시가 실렸다. 시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앞의 시들과는 달리 좀더 구체적인 아이들의 현실을 담았다. 학교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해프닝과 공상들이 귀엽고 아기자기한 그림으로 상상의 폭을 확장시킨다. 마치 기차를 타고 아이들의 머릿속과 마음속을 여행하는 듯한 느낌이다. 아이들의 입과 귀가 되어 준 프레베르의 시는 아이들에게 웃음과 카타르시스를 준다평소 프레베르와의 돈독한 우정을 지켰던 뒤엠이 그림을 그려 시와 그림의 호흡이 잘 맞는다.

작가 소개

자크 프레베르

프랑스의 시인 1900년 2월 4일에 태어났다. 시, 희곡, 노랫말, 시나리오 등을 썼다. 자기만의 독특한 시 세계를 가지고, 사조나 학파와 거리가 먼 시를 많이 썼다. 1977년 4월 11일 조용히 눈을 감았다.

자클린 뒤엠 그림

어린 시절에 전쟁을 겪는 등 힘겨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스무 살 때에는 앙리 마티스의 아틀리에에서 조수로 일하며 방스 성당의 장식 일을 돕기도 했으며 어린이 책에 삽화 그리는 것을 앞서 시도했던 화가입니다.

심지원 옮김

1973년에 태어났다. 서울대학교에서 불어불문학을 공부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공부했다. 옮긴 책으로는 『베베르에게 마흔두 번째 누이가 생긴다고요?』, 『아르센 뤼팽 전집 1』, 『아르센 뤼팽 전집 6』, 『아르센 뤼팽 전집 7』, 시그림책 『학교에서 나온 우리는』, 『별빛을 타고 온 아이』이 있다.

최승호 엮음

1954년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나 1977년《현대시학》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는『대설주의보』,『세속도시의 즐거움』,『그로테스크』,『아무것도 아니면서 모든 것인 나』,『고비』등이 있고, 그림책으로는『누가 웃었니?』,『내 껍질 돌려줘!』,『이상한 집』,『하마의 가나다』,『수수께끼 ㄱㄴㄷ』,『구멍』이 있다. 동시집으로는『최승호 시인의 말놀이 동시집 1(모음 편), 2(동물 편), 3(자음 편), 4(비유 편)』,『펭귄』이 있다. 1982년에 오늘의 작가상, 1985년에 김수영문학상, 1990년에 이산문학상, 2000년에 대산문학상, 2003년에 미당문학상을 받았다. 현재 숭실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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