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범스 36. 두 얼굴의 난쟁이 도깨비
원제 GOOSEBUMPS #34 REVENGE OF THE LAWN GNOMES by R. L. Stine
출간일 2019년 10월 15일 | ISBN 978-89-6548-351-9
패키지 반양장 · 변형판 140x205 · 184쪽 | 연령 9세 이상 | 절판
핼러윈 맞이 스페셜 출간 「구스범스」
어두운 밤이 되면, 난쟁이 도깨비들이 살아난다!
** 전 세계 32개국, 4억 2천만 부 판매
** 기네스북 등재, 「해리포터」에 이은 전 세계 베스트셀러 2위
** 미국국립교육협회 어린이가 뽑은 최고의 책
** 니켈로데온 키즈 초이스 어워드(Nickelodeon Kids’ Choice Awards) 3회 연속 수상
전 세계 어린이들을 사로잡은 호러동화 시리즈 「구스범스」의 서른여섯 번째 책이 출간되었다. 이번 36권은 10월의 핼러윈과 어울리는 장난기 가득한 악동, 난쟁이 도깨비가 그 주인공이다. 난쟁이 도깨비라는 이름을 들으면 마치 귀여운 인형 같은 느낌이 든다고? 천만의 말씀. 어쩌면 미라, 유령, 괴물보다도 무서운 공포가 마음 깊숙이 죄어 올지도 모른다. 귀여운 장식물? 사악한 악마? 난쟁이 도깨비의 진짜 모습은 어느 쪽일까?
독자들은 이전 「구스범스」에서 만난 목각 인형, 눈사람 같은 캐릭터들을 통해 사물이 살아 움직일 때 생기는 공포가 얼마나 무서운지 이미 잘 알고 있을 터다. 특히 우리 주변의 친숙하고 밀접한 존재일수록 상상치도 못한 존재로 돌변했을 때의 두려움이 훨씬 크다.
우리가 저놈들을 막아야 해!
진짜 범인을 밝히기 위한 처절한 사투
조의 아빠에게는 특이한 취미가 있다. 바로 마당 장식물들을 사 모으는 것이다. 어느 날, 아빠는 가족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난쟁이 도깨비 두 녀석을 집 마당에 들여놓는다. 하지만 조와 누나 민디의 눈에는 흉측하고 늙은 도깨비일 뿐이다. 날카롭고 빨간 두 눈은 이글거리는 것 같고, 우스꽝스러운 표정은 섬뜩하고 사악해 보인다. 게다가 이놈들이 집에 온 뒤로 끔찍한 사건들이 자꾸만 벌어진다.
난쟁이 도깨비들이 집에 온 다음 날, 옆집 매콜 아저씨의 고함 소리에 다가간 조는 참혹한 광경을 목격한다. 아저씨가 키우는 카사바멜론이 갈가리 찢기고, 파먹힌 채로 땅바닥에 나뒹굴고 있었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어떤 날은 멜론에 무서운 얼굴이 잔뜩 그려져 있기도 하고, 어떤 날은 하얗게 칠한 집 벽에 검은색 페인트가 휘갈겨져 있다. 그리고 난쟁이 도깨비의 입에 붙은 멜론 씨, 녀석의 발에 묻은 검은색 페인트, 비명을 지르는 듯한 표정 변화까지…. 이 모든 게 우연일까?
어두운 밤, 범인이 난쟁이 도깨비라는 것을 밝히기 위해 덤불 뒤에 숨은 조와 친구 무스. 기다림에 지쳐 집으로 돌아가려는 순간, 뭔가가 바닥에 쓸리는 소리가 들려 온다. 그 소리는 점점 가까워지고, 겁에 질린 채 서로의 눈만 바라보던 조와 무스는 떨리는 손으로 가시덤불을 벌린다. 그리고 가시 돋친 가지들 사이를 바라보는 순간,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목격하고 만다!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처음에는 귀여웠던 난쟁이 도깨비들이 어느 순간, 무섭고 끔찍한 존재로 변했음을 독자들은 느끼게 된다. 마침내 밝혀지는 충격적인 진실! 과연 난쟁이 도깨비들의 진짜 정체는 무엇일까? 조와 무스는 범인을 밝혀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