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는 자연
다양한 생물과 지구 환경의 보전
원제 The Young Oxford Book of Ecology
출간일 2005년 8월 25일 | ISBN 978-89-491-5152-6 (89-491-5152-9)
패키지 양장 · 160쪽 | 연령 12~18세 | 절판
시리즈 옥스퍼드 주니어 사이언스 2 | 분야 과학/수학
나그네쥐는 왜 절벽에서 뛰어내려 자살할까?
왜 호랑이는 얼룩무늬를 가질까?
어떻게 바다에 사는 작은 조류가 지구의 온도를 조절할까?
얼음이 꽁꽁 언 극지방에서 뜨거운 사막, 열대우림과 신비한 바다 밑 그리고 사람들이 살아가는 도시까지 세계 곳곳에는 동식물이 살고 있다. 인간도 자연의 한 구성원으로, 이 세상을 이루는 식물과 동물, 인간이 어떻게 서로 연관되어 살아가는지 살펴보자.
자세한 이론과 쉬운 실험을 통해
과학의 ‘기초’와 ‘전문’을 동시에 아우르는 과학책
이제 옥스퍼드판으로 과학의 깊이를 느낀다 !
“과학자들을 탄생시킬 수 있는 좋은 출발선이 될”(아마존 북 리뷰) 수 있다는 평을 받고 있는 이 시리즈는 케임브리지 대학과 양대 산맥으로 불리며 세계 지성인들을 배출해온 옥스퍼드 대학이 1995년부터 심혈을 기울여 만든 책이다. 딱딱한 이론 설명에 지쳐 있는 학생들에게 “모든 페이지마다 가득 찬 흥미진진한 사진들과 도표, 지도, 그림 그리고 그래프들”(아마존 북 리뷰)을 통해 과학 내용의 이해를 도모하고 있는 이 시리즈는, 또한 어린이 교육에 실질적인 공로를 기여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1995년 영국 독서 협회에서 주는 도서상(United Kingdom Reading Association Book Award)을 받았다.
흥미를 끌기 위한 이야기 구성과 알록달록한 편집 등의 어린이 과학책과는 달리 「옥스퍼드 주니어 사이언스」 시리즈는 시원하고 정갈한 편집과 체계적이고 조리 있게 구성된 과학 내용으로 주니어 과학책으로서의 차별성을 갖는다. 2001년 출간된 생활 속에서 만나는 재미있는 과학 원리를 다루었던 『과학의 발견』에 이어, 이번에 출간된 책은 다양한 생물과 지구 환경의 보전에 대해 알려 주는 『살아 있는 자연』, 천문학의 발전과 태양계의 역사를 다룬 『팽창하는 우주』 두 권이다. 또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 생물의 진화와 지구의 역사에 대해 알려 주는 『변화하는 생물』도 곧 출간될 예정이다.
과학 전문가가 풀어 보이는 과학 세상!
과학책은 지은이에 따라 내용과 구성 방식에 많은 차이가 있다. 각각의 책을 지은 이들은 모두 그 분야의 전문가로 『살아 있는 자연』을 지은 마이클 스코트는 여덟 살 때부터 동물의 생활을 다룬 책을 만들고, 세계자연보호재단(WWF)에서 일했다. 『팽창하는 우주』를 지은 사이먼 미튼과 재클린 미튼은 둘 다 국제 천문학 연합과 왕실 천문학회의 회원으로 여러 천문학 책을 썼다. 소행성 4017호에는 천문학의 대중화에 공헌한 이 두 사람을 기리기 위해 ‘미튼’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공인받고 있는 과학자들이 쓴 「옥스퍼드 주니어 사이언스」는 그래서, 단순한 용어 설명 내지 복잡한 실험을 나열하지 않는다. 우리 주변에서 발견할 수 있는 과학 현상들을 먼저 언급하면서 그 속에 숨겨진 원리들을 설명하고, 여러 과학자의 실험과 사례들을 내용에 적절하게 소개함으로써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필요한 정보를 얻기 쉽게 도운 깔끔한 편집, 내용의 이해를 돕는 풍부한 올컬러 자료!
이 책의 강점은 깔끔하고 정돈된 편집이다. 사진과 내용의 확실한 구분과 시원시원한 컬러 사진 자료는 책의 시각적인 효과를 높인다. 필요한 정보를 편하고 알기 쉽게 찾도록 도와주는 간결한 편집은 재미와 흥미를 유도하기 위해 복잡하고 화면 가득 채운 여느 편집과는 분명한 차별성을 띤다.
또한 편집은 풍부한 올컬러 자료를 통해 더욱 돋보인다. “문장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독자들에게 더욱 선명하게 보여 주는 컬러 사진과 그림들”(스쿨 라이브러리 저널)은 이 책의 부록에 실린 많은 조력자들의 도움을 통해 가능했던 것으로, 이 한 권이 만들어지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방대한 자료가 필요했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
청소년들에게 과학 세계를 소개
얼음이 꽁꽁 언 극지방에서 뜨거운 사막, 열대우림과 신비한 바다 밑 그리고 사람들이 살아가는 도시까지 세계 곳곳에는 동식물이 살고 있다. 『살아 있는 자연』은 인간도 자연의 한 구성원으로, 이 세상을 이루는 식물과 동물, 인간이 어떻게 서로 연관되어 살아가는지를 살펴본다.
『팽창하는 우주』는 행성에서 시작하여 태양과 은하수의 수많은 별을 살펴본다. 또한 별은 어떻게 생성되고 소멸하는지, 우주의 시작과 끝은 어디인지에 대해 알아보며 무한한 신비로 가득 찬 우주로 신나는 여행을 떠나게 된다.
생태학과 천문학을 체계적이고 심도 있게 다루어 이제는 기초뿐 아니라 ‘전문’ 지식도 필요한 주니어들에게 과학 세계를 풀어 보인다. 더욱이 본문에서 언급한 과학 용어를 부록에서 한 번 더 풀이해 줌으로써 기본 지식을 정리할 기회를 제공해 준다. 여기에 ‘찾아보기’는 필요한 내용을 좀 더 편하고 빠르게 공급받을 수 있도록 편의를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