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한 장
출간일 2008년 2월 29일 | ISBN 978-89-491-5172-4
패키지 양장 · 변형판 263x198 · 28쪽 | 연령 3~7세 | 가격 11,000원
수상/추천 초등학교 1학년 교과서 수록
종이 한 장이 소리를 크게 한다고?
종이 한 장이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아이들은 종이와 친숙하다. 크레파스나 색연필을 쥘 힘이 생기기 시작하면서부터 아이들은 종이에 늘 무언가를 그리고, 좀 더 자라면 종이접기도 할 수 있다. 또 종이로 만든 책을 보면서도 자란다. 아이들은 자라면서 종이가 도화지나 색종이, 책 같이 무언가를 그리고 적는 용도로만 사용되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된다.『종이 한 장』은 우리가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얇고 빳빳한 종이 한 장이 얼마나 많은 일을 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한쪽 끝을 잡고 펄럭이면 시원한 바람도 만들 수 있고, 둥글게 말아 쥐면 확성기처럼 소리를 크게 할 수도 있고, 물건을 포장할 수도 있고, 물도 담을 수 있다. 책을 보면서 아이들은 늘 보던 종이 한 장의 다양한 활약에 깜짝 놀랄 것이다. 이런 놀라운 경험을 통해 아이들은 하나의 사물이나 소재를 새롭고 다양하게 바라보는 눈을 키울 수 있으며 호기심과 창의력을 발달시킬 수 있다. 어느 날 종이로 만든 종이 도시락이나 종이가방 등을 보며 “엄마, 이것도 종이야!”라고 말할지도 모른다. 또 종이를 둘둘 말아 망원경처럼 만들거나 종이죽으로 만들어진 탈을 보면서 “엄마, 종이가 이것도 할 수 있어.” 라며 책에서의 경험을 실생활로 확장할 수도 있다. 종이비행기와 종이배를 타고 여행할 수도 있다고 구성한 장면에서는 그림책다운 상상력을 보여준다.
포근하고 따뜻한 삽화로 만나는 종이의 놀라운 변신
그림책 작업을 할 때 늘 딸아이와 함께 대화를 한다는 작가 민정영의 맑고 사랑스러운 그림이 다소 건조한 텍스트를 보완하면서 이야기처럼 흘러간다. 종이로 만든 비행기를 타고 책 속으로 들어가는 듯한 표지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본문에서는 주인공 여자아이와 귀여운 강아지, 고양이가 함께 놀이를 하듯 종이 한 장의 쓰임새를 하나하나 짚어 간다. 한 장면 한 장면이 아이의 생활을 담은 사진처럼 정겹고 따뜻해, 책을 보는 아이들은 마치 자기가 직접 경험해 보는 듯한 느낌을 받을 것이다. 시원한 바람에 덩달아 신나고, 종이 확성기의 커다란 소리에 귀를 막고, 아이를 도와 열심히 포장을 하는 강아지와 고양이의 표정 변화와 행동을 따라가며 보는 것도 재미있다.
도서 | 제목 | 댓글 | 작성자 | 날짜 | |
---|---|---|---|---|---|
비룡소 북클럽 비버 5세 3월호는 새 학기 아…
|
정2맘 | 2016.3.22 | |||
종이 한 장의 무한한 세계
|
김주희 | 2010.3.2 | |||
종이한장
|
송윤정 | 2009.1.15 | |||
종이의 변신은 무한하다!
|
최현희 | 2008.12.6 | |||
종이 한장으로 재미있게 놀아요....^^
|
9 | 이은정 | 2008.8.14 | ||
딱딱하거나 어렵게만 생각했던
|
2008.6.4 | ||||
그냥 눈으로만 보는 책 읽기
|
이은정 | 2008.5.1 | |||
얇고 빳빳하고 네모난 종이
|
천미주 | 2008.4.21 | |||
비룡소의 과학의 씨앗시리즈
|
전분희 | 2008.4.20 | |||
박정선 씨가 기획한
|
정소연 | 2008.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