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의별 원소들

원제 It’s Elementary!

로버트 윈스턴 | 옮김 이강환

출간일 2007년 12월 10일 | ISBN 978-89-491-5216-5

패키지 양장 · 변형판 · 96쪽 | 연령 10세 이상 | 가격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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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아벤티스 상을 수상한 대중 과학 전문가가 들려주는 
109가지 원소 이야기

슈퍼마켓에 가면 음식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영양 성분표를 본다.
몸에 좋다는 칼슘이며 셀레늄은 과연 무슨 역할을 하고 어떤 음식에 들어 있는 걸까?
과자 봉지를 빵빵하게 채우고 있는 기체의 정체가 궁금한 적은 없는가?

편집자 리뷰

어렵고 낯선 화학을 쉽고 친근하게
중학교에 올라가면 과학 원리를 자주 접하게 된다. 그중에서도 어려운 것이 바로 화학이다. 어려운 원소 이름과 머릿속에서만 상상해야 하는 원자 구조는 화학이 외울 것만 많은 어렵고 딱딱한 학문이라고 생각하게 한다. 하지만 알고 보면 화학은 우리 일상생활과 아주 밀접한 학문이다. 이 책은 원소들이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쓰이는지를 하나하나 보여 줌으로써 화학에 대한 부담을 없애 나간다.

과학 전문가가 쓰고, 번역하고, 감수한 책
로버트 윈스턴은 영국 BBC 방송국의 과학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 과학자로 유명한 사람이다. 전작인 『나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로 대중 과학 도서에게 주는 아벤티스 상을 받은 그는 원소들이 어떻게 만들어졌으며, 그 원소들이 어떻게 발견되고 이름 붙여지게 되었는지, 오늘날 나노 과학을 이용하여 새로운 성질을 가진 물질을 만드는지 자세하게 알려 준다. 여기에 천문학자인 이강환 연구원이 번역하고, 서울대 화학과 김희준 교수가 감수하여 정보의 정확성에 정성을 기울였다.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원소들의 특징과 쓰임새
어떻게 하면 원소들을 더 잘 기억할 수 있을까? 이 책에서는 산소와 탄소 등 대표적인 원소한 가지씩을 2페이지에 할애하여 차근차근 설명한다. ‘꾸깃꾸깃 알루미늄’, ‘튼튼 칼슘’, ‘햇빛 사냥꾼 마그네슘’ 등 뚜렷한 특징들을 원소들 이름에 붙이고 다양한 관련 이미지들도 기억을 돕는다. 변비약에 들어 있는 마그네슘, 반짝반짝 새하얀 가전제품을 덮고 있는 티타늄 등 일상생활 속에 숨어 있던 원소들을 발견하게 됨은 물론, 형광등, 폭약의 원리 등도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공기 중에 산소가 얼마나 들어 있는지, 질소가 어떻게 순환하는가 하는 기본적이 과학 상식에다 심해로 내려가는 잠수정에는 산소와 함께 잠수병에 걸리지 않는 기체인 헬륨을 사용한다는 것, 2006년도에 일어났던 살인 사건에 방사성 원소가 사용되었던 것 등 재미난 과학 지식들을 더하여 재미를 준다.

풍부한 역사적 과학적 사건들 총 망라
처음에 화학은 엉터리 같은 상상력에서 시작되었다. 흔한 물질을 금으로 만들고, 불로불사의 약을 만들기 위해 물질들을 분석하고 합쳐 본 것이다. 이 책에는 화학적 발견이나 화학자와 관련된 다양한 일화들이 소개되어 있다. 불로불사의 약인 줄 알고 수은을 먹었던 진시황, 오줌에서 인을 발견한 브란트, 공기를 연구하다가 소다수를 발명한 프리스틀리, 연구실 주소를 그대로 원소 이름에 갖다 붙인 시보그 등 엉뚱한 사건들은 딱딱한 식과 원소 기호에 숨겨진 화학의 또 다른 모습을 만나게 해 줄 것이다.

109가지 원소들에 얽힌 거의 모든 이야기
화학 도서들은 대부분 산소나 수소 등 대표적인 원소들의 이야기만 하게 되기 마련이다. 그에 반해 이 책의 마지막 단원에는 주기율표에 나와 있는 109가지 원소들이 모두 등장한다. 다양한 원소들이 저마다 어떻게 발견되고 이름 붙여졌는지를 알게 되면 주기율표에 얼마나 많은 이야기가 들어 있는지 알게 될 것이다.

작가 소개

로버트 윈스턴

최신 과학 성과를 일반인에게 전하고 이해시키는 능력이 탁월하기로 이름난 과학자로 「인체 Human Body」, 「초인간 Superhuman」, 「고대 동굴 사람들을 찾아서 Walking with Cavemen」, 「인간의 본능 Human Instinct」 등 다수의 영국 BBC 텔레비전 과학 프로그램과 다큐멘터리에 출연해서 유명해졌다. 또한 저자는 인간의 수정에 대해 연구해, 아이가 없는 수천 쌍의 부부들에게 ‘기적의 아이’를 갖도록 도와주어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현재 런던 해머스미스 병원의 생식의학 전문가이자 런던 임페리얼 대학의 교수로 활동 중이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책으로는 『인체』, 『인간』, 『별의별 원소들』, 『나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다윈의 진화 실험실』이 있다.

이강환 옮김

서울대학교 천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뒤, 영국 켄트대학교에서 로열 소사이어티 펠로우로 연구를 하였다. 국립과천과학관,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을 거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일하고 있다.
글, 강연 등을 통해 사람들에게 과학을 알리는 일을 좋아한다. 저서 『우주의 끝을 찾아서』로 제55회 한국출판문화상을 수상하였다.
지은 책으로 『빅뱅의 메아리』, 『응답하라 외계생명체』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신기한 스쿨버스」 시리즈, 『우리는 모두 외계인이다』, 『더 위험한 과학책』, 『기발한 천체물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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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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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준영 200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