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 사건

원제 la maitresse en maillot de bain

베아트리스 루에 | 그림 로지 | 옮김 최윤정

출간일 1996년 12월 5일 | ISBN 978-89-491-6007-8 (89-491-6007-8)

패키지 양장 · 변형판 155x224 · 28쪽 | 연령 8~9세 | 절판

책소개

초등 1, 2학년 어린이들이 학교와 일상 생활에서 겪는 고민, 우정, 부모님에 대한 존경을 재치 있게 그린 생활 동화. 수영을 전혀 할 줄 모르는 로리타는 수영장에 가는 걸 싫어합니다. 그런데 로리타가 얕은 물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는 동안, 제니퍼는 깊은 물에서 잘난 체를 하고 있습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로리타의 남자 친구인 올리비에랑 같이 놀고 있습니다. 화가 난 로리타는 어떻게 하면 수영장에 안 갈 수 있을까 하고 궁리를 합니다. 그래서 로리타는 수영장이 공사 중이라고 학교에 거짓 전화를 하는데…….

편집자 리뷰

초등 학교 1, 2학년 어린이들이 학교 생활과 일상 생활에서 겪는 갈등, 우정, 사랑, 부모님에 대한 존경을 재치있는 언어로 유머러스하게 그린 생활 동화입니다. 로리타라는 소녀가 또래의 어린이들에게 자기의 이야기를 독백하듯이 펼치고 있는데, 이 점은 책을 읽는 어린이들의 공감을 유발하기에 충분하며, 그 공감이 어린이들에게는 책 읽는 즐거움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조금은 엉뚱하게 문제를 풀어 나가기도 하지만 그 시기의 어린이만이 갖는 순수함을 그대로 엿볼 수 있는 사랑스런 내용의 책들입니다.

작가 소개

베아트리스 루에

베아트리스 루에는 프랑스 북부 지방에 살고 있다. 신문학을 전공했고, 지금은 어린이 책 쓰는 일을 하고 있다. 그녀가 쓴 작품으로는 <우리 엄마한테 이를 거야><수영장 사건><폭죽 하계회><우리 아빠가 제일 세다><머리에 이가 있대요><수학은 너무 어려워> <내 남자 친구야>외에도 <마녀 할망구와 요정 할멈><베베르는 수영 챔피언>들이 있다. 그린이 세르주 블로흐는 1956년 프랑스 콜마르에서 태어났다. 스트라스부르의 장식 미술학교에서 공부했다. 틈틈이 어린이와 어른을 위한 삽화를 그리고 있으며, 특히 유머가 풍부한 그림을 좋아한다. <공주도 학교에 가야 한다><공주는 등이 가려워> 등의 작품에 그림을 그렸다.

로지 그림

어렸을 때부터 월트 디즈니의 만화 주인공들을 그리며 노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한 때는 뒤피 출판사에서 일하기도 한 그는 몇몇 영화의 시나리오를 쓰기도 했으며, 많은 만화 주인공도 만들어 냈습니다. 지금은 여러 신문사와 출판사의 일러스트레이션을 담당하고 있으며, 광고 일러스트레이션도 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 책에 등장하는 어린이들의 천진난만한 표정들을 상황에 맞게 잘 표현하여 어린이들을 책 속으로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최윤정 옮김

연세대학교 불문과를 졸업하고 파리3대학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모리스 블랑쇼의 『미래의 책』, 조르쥬 바따이유의 『문학과 악』 등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어린이책 비평서인 『책 밖의 어른 책 속의 아이』『슬픈 거인』 들을 썼다. 그 밖에 『내가 대장하던 날』『놀기과외』『칠판 앞에 나가기 싫어!』 등 많은 어린이책을 번역하였다. 현재 중앙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어린이문학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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