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모험과 추리 속 재미난 미술 공부
마법의 미술관에서 만나는 빈센트 반 고흐
‘어린이 모험 소설의 거장’이라고 불리는 토마스 브레치나의 신작 「마법의 미술관」시리즈? 제2권 『반 고흐의 물감을 찾아라!』
?이 책은 ‘너’라고 지칭되는 독자가 주인공이 되어 책 속에 나오는 사건을 직접 해결해야 하는 추리, 모험 동화의 형식이면서 동시에 색채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생애와 그의 작품들에 관한 지식도 습득할 수 있는 지식 동화이다. 독자는 시간 여행을 통해 과거로 돌아가 반 고흐를 만나거나 그의 그림들에서 색을 빼앗는 색채의 유령을 쫓는 등의 신나는 모험을 겪으면서 반 고흐의 불우했던 삶과 「해바라기」, 「별이 빛나는 밤」등 그의 명화에 얽힌 이야기와 그림 기법 등에 대한 지식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다. 책 안에는 반 고흐와 그의 평생의 은인이었던 동생 테오가 서로 주고받았던 편지, 암호를 풀 수 있는 확대경, 사라진 물감의 위치를 알려 주는 보물 지도 등이 담겨 있어 독자 스스로가 직접 주인공이 되어 사건을 해결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게 된다. 그리고 명화 속 인물들이 생생히 살아난 것 같은 느낌이 들게 하는 로렌스 사틴의 삽화는 색채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강렬한 빛깔의 그림과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있다. 이 시리즈는 현재 미국, 스페인, 중국, 일본, 터키 등 10여 개의 나라와 출간 계약이 맺어진 상태이다.
특명 제2호, 반 고흐의 사라진 물감을 찾아라!?
이 시리즈의 제2권이 바로 색채 화가의 대명사로 위대한 걸작을 많이 남긴 빈센트 반 고흐 편이다.
주인공 ‘너’는 우연히 색채의 유령 같은 복장을 한 수상한 사내가 ‘반 고흐 특별전’이 열리고 있는 토나텔리 관장님의 미술관에 몰래 잠입하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곧 미술관에 있던 반 고흐의 그림들이 하나둘씩 색을 잃고 사라지게 되고, 토나텔리 관장님은 범인으로 몰려 미술관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범인은 따로 있었다. 바로 색채의 유령으로 가장한 물감 도둑이 과거의 반 고흐를 찾아가 그에게서 물감을 빼앗아 더 이상 그림을 그리지 못하게 했고, 그래서 현재 미술관에서 전시되고 있던 그림들이 사라진 것이다. 이에 주인공은 미술관에 있는 ‘시간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시간 여행을 시도해 반 고흐에게 빼앗긴 물감을 되돌려 주는 중요한 임무를 맡게 된다. 그래서 책 속에 들어 있는 반 고흐와 그의 동생이 주고받은 편지와 암호를 풀 수 있는 확대경, 비밀지도를 이용해 땅 속에 묻힌 그의 소중한 보물, 물감을 찾는 모험 속으로 빠져 들게 된다. 1권에서도 나왔던 물감을 밟아 발이 알록달록한 강아지 파블로가 그 위험천만하고 흥미진진한 모험에 길잡이가 되어 준다.
모험 속에서 하나씩 알아가는 반 고흐의 생애와 작품
미술관에서 사라진 반 고흐의 작품들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각 그림이 그려진 시기로 반 고흐를 찾아가 물감 도둑에게서 그를 지켜주고 빼앗긴 물감들을 돌려주어야 한다. 그래서 주인공은 ‘시간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다양한 시기의 반 고흐를 찾아가 그의 성장과정에서부터 서점 직원, 교사, 그림 상인 등의 직업을 거쳐 처음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고 걸작들을 그린 시절까지 그의 생애를 쫓는 모험을 하게 된다. 어린이 독자에게는 과거와 현재를 수시로 오가면서 물감의 도둑을 쫓고 숨겨진 물감을 찾는 숨 막히는 모험 속에서 반 고흐의 삶과 주변 환경, 그림 기법 등 그에 관한 지식이 차곡차곡 쌓여간다. 동시에 지금은 세계 최고의 화가로 꼽히지만, 살아생전에는 사람들에게 인정받지 못해 물감을 살 돈도, 먹을 것을 살 돈도 없을 정도의 가난과 외로움으로 우울하게 살면서도 모든 에너지를 그림 그리는 데 쏟았던 반 고흐의 강렬하게 빛나던 열정을 배우게 된다.?
도서 | 제목 | 댓글 | 작성자 | 날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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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고흐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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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경 | 2011.2.10 | |||
책표지의 반 고흐를 그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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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오정숙 | 2009.10.26 | ||
색다른 미술책을 만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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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문 | 2008.11.2 | |||
고흐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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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경 | 2008.8.25 | |||
아주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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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