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나와 피아노

원제 Tina spielt Klavier

마르코 짐자 | 그림 빈프리트 오프게누르트 | 옮김 배정희

출간일 2006년 6월 24일 | ISBN 978-89-491-8215-5

패키지 양장 · 36쪽 | 연령 6세 이상 | 가격 13,000원

책소개

책으로 보고 CD로 듣는 건반 악기들의 특징과 소리

드디어 티나에게도 피아노가 생겼어요! 테오 삼촌이 쓰던 피아노를 티나에게 선물한 거예요. 티나는 마이 선생님에게 피아노 치는 법을 배웠어요. 피아노 소리가 나는 원리, 악보 보는 법도 함께 배웠지요. 그뿐만이 아니에요. 테오 삼촌은 티나에게 피아노 공장을 구경시켜 주고 쳄발로와 오르간 등 다른 건반 악기들에 대해서도 알려 주었답니다. 티나는 열심히 피아노를 연습해서 첫 연주회를 열게 되었어요. 피아노의 기초부터 멋진 연주를 하기까지 티나와 함께 피아노의 모든 것을 배워 봐요.

편집자 리뷰

책으로 읽고 CD로 듣는 건반 악기의 모든 것

피아노, 쳄발로, 오르간 등의 건반 악기들의 특징과 소리를 배울 수 있는 책 『티나와 피아노』가 오디오북 CD와 함께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어린이를 위한 클래식 콘서트의 왕”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저자는 아동 음악극 연출과 음악에 관한 책 집필을 통해 20년 가까이 아이들을 위한 클래식 음악 보급에 힘써 왔다. 그는 어떻게 하면 교육적 효과는 극대화하되 어린이들이 지루해하거나 어려워하지 않고 클래식 음악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지 항상 고민하는 작가이다. 앞서 출간된 『티나와 오케스트라』에서 오케스트라의 여러 악기들에 대해 알려 주었던 저자는 이번에는 피아노부터 쳄발로, 오르간에 이르기까지 건반 악기들의 특징과 생김새, 소리가 나는 원리 등에 대해 알려 준다. 오디오북 CD에는 책에서 배운 모든 악기들의 소리와 건반 악기로 연주되는 아름다운 연주곡들을 자세한 설명과 함께 직접 들어 볼 수 있어, 책을 보는 것만으로 충족되지 못한 아이들의 호기심을 완벽하게 채워 준다. 첫 번째 책인 『티나와 오케스트라』, 이번에 출간된 『티나와 피아노』에 이어 마지막으로 관악기에 대한 많은 것을 알려 줄 『티나와 리코더』가 출간될 예정이다.

「지식 다다익선」 시리즈

『티나와 피아노』는 비룡소가 새로 선보이는 시리즈 「지식 다다익선」의 네 번째 책이다. 「지식 다다익선」시리즈는 역사, 인물, 문화, 경제, 환경 등 세계의 다양한 교양을 재미있는 글과 개성적인 그림으로 전하는 지식 그림책 시리즈이다. 앞으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채워 주고 논리적 사고력을 키워 줄 다양한 지식 그림책들이 계속 출간될 예정이다.

이 책의 특징 및 줄거리

“만날 치는 피아노이지만 정작 어떻게 소리가 나는지 모르겠어요.”

피아노의 원리와 특징부터 다루는 방법까지, 풍부한 정보가 가득~

아동 음악극 연출가이자 배우인 저자는 주인공 티나가 피아노를 배우는 과정을 통해 피아노의 기초부터 차근차근 흥미를 가지고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아이들을 이끈다. 악기에 대한 일방적인 설명과 자료를 제시하는 다른 책들과는 달리, 주인공 티나와 함께 피아노 치는 자세, 악보 보는 법 등을 하나하나 배우다 보면, 아이들은 마치 개인 교사에게 피아노를 배우는 듯 어느새 피아노에 대한 지식이 쑥 늘어나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중간 중간 고양이 질베스터가 던져주는 웃음은 재미있는 이야기 그림책을 읽는 것처럼 지루하지 않게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

누구나 한 번쯤은 보고 듣고 배워 보았을 피아노이지만 저자는 그동안 가볍게 생각하고 넘어 갔던 부분들까지 콕콕 집어 자세하게 설명해 준다. 피아노 칠 때의 자세는 어떠해야 하는지, 손 모양은 어떤 게 바른지, 피아노의 구조는 어떻게 되어 있으며 소리는 어떤 원리로 나는지, 피아노는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등 피아노의 모든 것을 자세하고도 어렵지 않게 배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악보 보는 법이나 피아노 연습하는 법, 심지어는 피아노 연습을 하기 싫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에 관한 실용적인 팁도 알려 주고 있어, 현재 피아노를 배우고 있거나 피아노를 배울 예정인 아이들에게 피아노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킬 더없이 좋은 학습 자료가 될 것이다.

게다가 피아노뿐만 아니라 쳄발로, 오르간에 대한 지식도 함께 알려 주고 있다. 쳄발로와 오르간은 어떤 소리가 나는지, 각각 피아노와 소리 나는 원리가 어떻게 다른지를 명쾌하게 알려 준다. 뒷부분에는 악기들의 특징을 잘 살린 세밀한 그림과 함께 여러 건반 악기에 대한 설명이 정리되어 있어 한눈에 건반 악기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엄마, 쳄발로와 오르간은 피아노 소리와 어떻게 달라요?”

아이들의 궁금증을 싹~ CD로 직접 듣는 건반 악기들의 소리

작가 마르코 짐자는 “멀티미디어는 아이들이 음악의 세계에 더욱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최고의 도구”라고 칭한 바 있다. 이 책에 동봉된 오디오북 CD는 책에서 배운 피아노와 쳄발로, 오르간의 소리를 하나하나 생생하게 들려줌으로써, 활자로는 전달이 부족했던 부분까지 아이들의 이해를 완벽하게 도와주는 보조 학습 도구이다.

피아노의 낮은 음, 높은 음부터 7음음계, 레가토, 스타카토 주법, 화음 등 피아노를 배울 때 꼭 필요한 기본 상식들을 직접 피아노 소리를 들으면서 배울 수 있다. 또한 단순히 건반 악기들의 소리를 들려주는 것을 넘어 악기가 얼마나 다양한 멜로디를 만들어 낼 수 있는지 많은 연주곡들도 함께 들려주어 아이들의 감성을 활짝 열어 준다. 그 밖에도 책에서 티나가 들었던 여러 곡들과 티나가 연습하는 피아노 연습곡들도 직접 들어볼 수 있다. 티나가 처음 피아노를 배울 때부터 멋지게 연주회를 하기까지의 모든 과정이 CD에 그대로 담겨 있어 마치 티나와 함께 피아노를 배우는 듯 생생하게 다가온다. 또한 피아노 외에도 쳄발로와 오르간의 멜로디와 연주곡들도 들려주어 각각의 건반 악기들이 다양한 소리를 가지고 있음을 알려 준다. 첫 번째 책인 『티나와 오케스트라』와 마찬가지로 마지막 부분에는 유명한 피아노 연주곡들을 들려줌으로써, 아이들에게 아프로 더욱 아름다운 클래식 곡들을 접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줄 것이다. 책 뒷부분에는 CD에 수록된 곡들의 목록은 물론 트랙별로 어떤 내용이 담겨 있는지 정리되어 있어 보다 편리하게 CD를 들을 수 있다.

오디오북 CD는 많은 어린이 애니메이션에서 성우로 활동을 하여 아이들에게 친숙한 목소리의 주인공인 성우 엄태국이 읽었다.

 

작가 소개

마르코 짐자

마르코 짐자는 연출가이자 배우로 활동하면서 20년 가까이 아이들을 위한 클래식 음악 보급에 힘써 왔다. 어린이를 위한 클래식 음악회를 기획하고 아동 음악극을 무대에 올리는 등 아이들이 클래식 음악에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피터와 늑대」, 「전람회의 그림」, 「아이들을 위한 모차르트」 등 여러 작품이 그의 손을 거쳐 무대에 올랐으며 『밤의 음악과 마술피리 Nachtmusik und Zauberflote』, 『동물의 사육제 Der Karneval der Tiere』, 『누가 음악을 연주하는 걸까? Wer macht denn da Musik?』 등 음악에 관한 많은 책을 썼다. 현재 두 아이와 함께 빈에 살고 있다.

빈프리트 오프게누르트 그림

1939년 뒤셀도르프에서 태어나 예술학교를 졸업했다. 현재는 빈에 살면서 20년이 넘도록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고 있다. 「티나」 시리즈를 비롯하여 환경 그림책인 『정말 아름다운 초원이야 Das ist eine wunderscho?ne Wiese』, 『기사 게오르크와 용 Ritter Georg und der Drache』 등 많은 책에 그림을 그렸다.

배정희 옮김

1961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한 뒤, 독일 괴팅겐 대학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연세대 유럽어문학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달은 다 알고 있지』,『함께 떠나는 환상 여행』,『내가 아는 특별한 아이』,『잔소리 없는 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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