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짜 요리사 알렉시스

원제 The Adventurous Chef: Alexis Soyer

글, 그림 앤 아널드 | 옮김 이민아

출간일 2007년 3월 28일 | ISBN 978-89-491-8222-3

패키지 양장 · 변형판 230x288 · 52쪽 | 연령 6~10세 | 절판

책소개

아홉 살에 학교에서 쫓겨난 개구쟁이 소년이
나이팅게일도 감동시킨 최고의 요리사가 되기까지!
요리 하나로 유럽을 뒤흔든 괴짜 요리사 이야기

편집자 리뷰

요리의 대중화를 이뤄 낸 ‘요리 혁명가’
19세기 최고 요리사 알렉시스 수아예 이야기

19세기 최고 요리사이자 발명가인 알렉시스 수아예의 일대기를 다룬 『괴짜 요리사 알렉시스』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어린이 교양 그림책 시리즈 「지식 다다익선」 15번인 이 책은 음식이 필요한 곳이면 전쟁터든 가난한 사람들의 거리든 가리지 않고 달려갔던 요리사 알렉시스의 일대기를 다룬 책이다. 이 책의 저자 앤 아널드는 30년 간 정물화를 그려 온 전문 화가로, 손수 키운 야채나 과일, 직접 수집한 오래된 그릇들을 꾸준히 그리면서 이 책을 완성했다고 한다. 이 책에는 알렉시스가 최고의 요리사라는 개인적 꿈을 향해 노력하는 과정과 편리한 주방 기구의 발명,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요리법 개발 등 요리의 대중화를 이루어 가는 과정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책 부록에는 작가가 한국 어린이들을 위해 특별히 그린 알렉시스 표 조리법이 실려 있어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부드럽고 우아한 그림을 통해 배우는 100년 전 유럽에 대한 지식

이 책에는 알렉시스가 유명 건축가와 함께 설계한 최고급 주방, 전쟁터 한복판의 이동식 야외 주방과 최초의 주방 시계, 무적의 달걀찜기 등의 알렉시스 표 발명품, 나이팅게일의 편지 등 볼거리가 풍부하다. 또 크림 전쟁 당시의 군부대 급식 시설과 주방 기구들을 살펴보며 100년 전 유럽의 분위기를 느껴 볼 수 있다. 최고 요리사의 기품 있는 요리 세계를 담아내는 한편 말에서 떨어져 크게 다쳤는데도 약속 시간에 늦었다고 걱정하고, 쇠약한 몸으로도 친구 수십 명을 초대하여 만찬을 베푸는 모습 등의 재미난 일화도 배치하여 통 크고 정 많은 ‘괴짜’ 알렉시스의 성격을 잘 보여 준다.

 

줄거리

알렉시스는 아홉 살 때 학교에서 쫓겨나 파리에서 주방장으로 일하던 필리프 형 밑에서 요리를 배우기 시작한다. 열입곱 살의 나이로 보조 요리사 열두 명을 이끄는 주방장이 된 알렉시스는 평범한 흰색 요리복과 모자 대신 비스듬한 줄무늬가 있는 멋쟁이 옷을 만들어 입고, 갖가지 기발한 발명품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한다. 영국으로 건너가 여러 귀족들의 주방을 두루 거치며 이름을 날리던 알렉시스는 런던 개혁 클럽의 주방장이 된다. 그러나 알렉시스는 성공한 요리사의 자리에 안주하지 않는다. 역대 최대 규모의 무료 급식소를 설립하여 하루 9,000명의 빈민들에게 수프를 끓여 주고, 크림 전쟁 때에는 플로렌스 나이팅게일과 함께 부대의 낡은 주방을 개선하고 병사들에게 요리법을 가르친다. 맛있는 요리는 귀족이나 부자만 먹을 수 있었던 시절, 알렉시스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더 좋은 음식을 만들어 먹이기 위해 노력한다.

작가 소개

앤 아널드 글, 그림

1970년대부터 정물 화가로 활동하면서 『파니스 레스토랑에 간 패니 Fanny at Chez Panisse』(1992)와 『소방마 맥스 Firehorse Max』(1997)에 삽화를 그렸다. 정원에서 손수 키운 야채나 과일, 직접 수집한 오래된 그릇들을 주제로 꾸준히 그림을 그려 온 것이 『괴짜 요리사 알렉시스』의 바탕이 되었다. 부드러운 수채화 느낌의 그림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그녀는 현재 캘리포니아 버클리에서 살고 있다.

독자리뷰(2)
도서 제목 댓글 작성자 날짜
오늘의 요리
2 박보경 2009.9.30
요리사 책을 읽고 직접 요리해봤어요~
3 윤석호 200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