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데콧 2회 수상 작가, 피터 스피어가 펼치는 가장 기상천외한 이야기!

뭐 신나는 일 없을까?

원제 Bored Nothing To Do!

글, 그림 피터 스피어

출간일 2022년 3월 18일 | ISBN 978-89-491-1421-7

패키지 양장 · 변형판 260x202 · 48쪽 | 연령 4세 이상 | 가격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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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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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칼데콧상 2회 수상 작가,

피터 스피어만이 할 수 있는 가장 기상천외한 이야기!

아이들의 상상력을 확장하고 모험심을 일깨워 줄 그림책. – <<커커스>>

칼데콧 2회 수상 작가 피터 스피어가 펼치는 엉뚱하고도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이야기 『뭐 신나는 일 없을까?』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뭐 신나는 일 없을까?』는 심심해하던 두 형제가 비행기를 만들어 보기로 하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이야기로, 아이들의 모험심과 무한한 상상력을 잘 포착해 낸 그림책이다.

 ‘심심한데 뭐 신나는 일 없을까?’

나른한 어느 날 오후, 엄마가 두 형제에게 소리친다. “나가서 뭐라도 좀 하렴! 내가 너희 나이였을 때는 심심할 틈이 없었는데···.” 과연 두 형제는 무얼할까? 지금부터 믿을 수 없는 일이 펼쳐진다. 두 형제는 비행기를 만들어 보기로 한다. 그런데 비행기는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 두 형제는 비행기 만드는 방법이 담긴 책자를 펼치고, 하나둘 필요한 도구들을 집 안 곳곳에서 가지고 온다. 아빠의 자동차 엔진, 뒷마당의 빨랫줄과 울타리, 안방의 이불보, 집 안 유리창, 동생의 유모차 바퀴까지 말이다. 고되고 복잡한 조립을 마친 두 형제는 마침내 두 시동을 걸고, 정말 시동이 걸린 비행기는 하늘을 향해 멋지게 날아간다.

한편,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못 하는 엄마 아빠는 텔레비전을 보려고 하니 텔레비전이 고장이다. 그래서 수리공에 전화를 걸려고 하니 이번엔 전화기가 말썽이다. 어디 그 뿐인가? 직접 통신 회사에 찾아가려 하니 자동차 시동도 안 걸리고, 멀쩡한 게 하나도 없다. 그러던 중 하늘을 날고 있는 두 형제를 발견하고는 당장 내려오라고 소리친다. 엄마 아빠에게 혼이 난 두 형제는, 집 안 곳곳에서 찾아온 부품과 도구들을 전부 제자리로 돌려놓는다. 그러고는 방으로 곧장 올라가서 또 생각한다. “뭐 신나는 일 없을까?’ 이 비범한 이 두 형제가 또 무얼할지 궁금증을 유발하며 이야기는 끝난다.

 

■ 심심함을 창의력과 창조력으로 뒤바꾸는 아이들의 놀라운 능력을 잘 보여 주는 그림책

『뭐 신나는 일 없을까?』는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성을 잘 포착해 낸 그림책이다. ‘심심한데 뭐하지? 비행기나 만들어 보지 뭐!’ 두 형제의 엉뚱하고도 기발한 이 생각은, 정말 곧 실현된다. 아이들은 누구나 심심하고 지루해하는 시간이 있다. 그때 아이들은 무얼 해야 할까? 요즘 대다수의 아이들은 아마 스마트폰 등 전자 기기로 주로 많은 시간을 보낼 것이다.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그 시간들을 훨씬 더 창의적이고 생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무한하다. 이 그림책이 처음 출간된 1978년 당시만 해도 스마트폰, 인터넷 등이 발달하기 전이다. 그 당시 아이들은 주로 한가한 시간을 밖에서 보내곤 했다. 『뭐 신나는 일 없을까?』는 수많은 전자 기기에 익숙해진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귀감이 될 그림책이다. 에너지와 아이디어가 마구 샘솟는 시기의 아이들이 무한한 상상력을 펼칠 수 있도록 말이다. 따분하고 지루한 시간은 곧 바꾸어 생각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시간이 아닐까? 두 형제가 비행기를 만드는 일이 처음에는 터무니 없이 느껴지다가도 결국 하늘 높이 날아가는 것처럼 말이다.

작가 소개

피터 스피어 글, 그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해군 복무를 마치고 몇 년 동안 네덜란드의 가장 큰 잡지사인 ≪엘제비어 위클리≫의 기자로 활동했다. 1952년에 뉴욕으로 건너가 지금까지 100여 권의 그림책을 펴냈으며 넘는 그림책을 냈으며, 미국 델라웨어 주에 있는 빈터투어 미술관에 벽화를 그렸다. 1962년에는 『추운 밤에 여우가』로 칼데콧 명예상을, 1978년에 『노아의 방주』로 칼데콧 상을 받았다. 그 밖에도 국제아동도서협회 상, 크리스토퍼 상 등 많은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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