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드 가이즈 열세 번째 이야기 – ‘또 다른 우주’로, 그리고 ‘또 다른 분들’을 찾아서

‘공포의 대군주 스플라르곤’을 찾아가기 위해 멀티버스 원정을 시작한 일명 A팀-울프, 피라냐, 샤크, 블랙캣, 와일드피그, 파르르 요원 그리고 ‘그분’=폭스 요원. 이들이 첫 번째로 도착한 ‘다른 우주’는 쉴 틈 없이 밤낮이 바뀌고, 뾰족뾰족한 유리 조각 같은 것이 사정없이 날아드는 가혹한 곳이다. 이곳에서 그다음 우주로 넘어갈 문을 찾아내는 건 목숨을 걸어야 할 만큼 위험하기 짝이 없다. 스플라르곤의 부하가 된 스네이크는 여기까지 따라와, 자기 편이 되라며 끊임없이 이들을 설득하고 협박하는데……. 과연 스네이크는 사악한 ‘어둠의 지배자’의 길로 영영 떠나가 버린 걸까?

한편 그분을 도와줄 ‘또 다른 분들’을 찾아 먼 우주로 날아간 B팀-툴라, 밀턴, 어두컴컴 요원 등은 우주선에서 멀미를 참아 가며 마멀레이드의 공격을 피하기 바쁘다. 이때 이들을 구하겠다며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는데, 왠지 수상쩍고 다소 느끼한 이 황소의 정체는 무엇일지?

기상천외한 멀티버스 여행을 시작한 배드 가이즈! 이제 다음 문을 열면 또 어떤 우주가 펼쳐지며 어떤 악당과 마주치게 될지가 궁금해지기 시작한다. 그것이 무엇이든, 상상을 훌쩍 뛰어넘는 세계가 등장할 테니, 다음 책을 기다려 보는 수밖에.

1. 여긴 대체…?

2. 내가 먼저 토할 순 없어!

3. 냄새나는 계시

4. 따뜻한 환영 인사

5. 다치게 내버려 둘 순 없어!

6. 이 우주를 깨끗하고 아름답게

7. 이렇게 쉬울 리가

8. 반갑소이다

9. 드릉드릉 윙윙

10. 끝없이 아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