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장르를 연 공포 소설의 고전 ●
생명의 비밀을 밝히려던 천재 과학자, 괴물을 만들다!
◆ 어린이가 ‘처음’ 읽는 세계 명작 「어스본 세계 명작」 시리즈
어린이가 꼭 읽어야 하는 세계 문학 고전을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원작에 충실한 탄탄한 글과 매력적인 그림으로 소개하는 「어스본 세계 명작」 시리즈가 출간되었어요. 오랜 세월 동안 전 세계에서 사랑받아 온 세계 명작을 엄선하여, 초등 저학년의 책 읽기 눈높이에 맞춘 ‘어린이 세계 문학’이에요. 국내 유수의 번역자들이 오랜 시간 공들여 번역하고 재구성한 완성도 높은 글에 상상력을 더해 줄 매력적인 그림이 더해져, 어린이들이 고전에 흥미를 갖고 책 읽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해 줄 거예요.
초등 저학년을 위한 얇고 가벼우며 안정감 있는 책의 만듦새도 특징적이에요. 읽기 독립을 준비하는 어린이부터 매일매일 탄탄한 독서 습관을 갖춰 나가는 어린이까지, 가정과 학교 등 어느 곳에서나 독서 시간을 책임져 줄 거예요. 익숙한 이야기는 제대로 읽고, 낯선 이야기는 새롭게 읽어 보세요. 시대와 공간, 세대를 초월하는 고전을 읽다 보면, 어린이들은 세상을 살아가는 이치를 자연스럽게 깨닫고 마음속 자양분을 얻으며 교양을 쌓게 된답니다.
◆ 생명의 비밀을 파헤치던 과학자와 복수심을 불태우는 괴물의 대결
월턴 대장이 이끄는 북극 탐험대는 어느 날, 얼음 위에 쓰러진 한 남자를 구해요. 남자는 자신을 ‘빅터 프랑켄슈타인’이라고 소개하고, 한 ‘괴물’을 쫓아 북극까지 온 사연을 들려줍니다. 천재 과학자였던 프랑켄슈타인은 인간이 살고 죽는 비밀을 연구하던 중, 강한 전기를 흘려보내 시체를 되살리는 데 성공했어요. 하지만 시체가 움직이는 모습이 너무 흉측해서 놀라 도망쳐 버렸지요. 혼자 남은 괴물은 세상을 떠돌며 사람들에게 계속 미움만 받았어요. 결국 괴물은 자신을 버린 프랑켄슈타인에게 복수하기로 마음먹는데…….
어린이들은 프랑켄슈타인과 괴물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따라가며,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몰라 가슴 졸이게 되는 공포 소설의 매력에 빠져들 거예요. 프랑켄슈타인의 실험 과정, 인간을 뛰어넘은 괴물의 강력한 힘이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지요. 한편으로는 스스로 감당할 수 없는 괴물을 만들어 불행을 겪게 된 프랑켄슈타인을 보며, 기술과 지식을 이용할 때 어떤 자세로 임해야 할지 생각해 볼 수 있을 거예요.
◆ 풍성하고 매력적인 그림으로 상상력을 더해 주는 ‘어린이 세계 문학’
프랑켄슈타인과 괴물 이야기는 오랜 세월 동안 그림책, 애니메이션, 영화 등을 통해 다양하게 재창작되며 널리 알려져 있어요. 많은 어린이가 프랑켄슈타인과 괴물 이야기를 알고 있을 테지만, 제대로 읽은 초등 저학년 친구는 드물 거예요. 묵직한 완역본 고전을 읽어 내기 어려운 초등 저학년 친구들을 위해, 원작에 기초하여 초등 저학년의 책 읽기 수준에 맞는 분량과 번역으로 재구성했어요. 여기에 감각적인 색감을 입힌 매력적인 그림이 풍성하게 더해져 상상력의 폭을 넓혀 주고, 명작을 읽는 재미를 배가 되게 해 준답니다. 책장을 펼치면 으스스한 프랑켄슈타인의 실험실이 눈앞에 펼쳐지고, 개성 넘치고 생동감 있게 표현된 프랑켄슈타인과 괴물, 엘리자베트, 앙리 등 등장인물들을 만나는 경험을 하게 될 거예요.
얇고 가볍지만 견고하고 안정감 있는 책의 판형과 만듦새도 초등 어린이를 위해 고안되었어요. 언제 어디서든 세계 명작을 즐길 수 있고, 고전을 통해 탄탄한 독서 자양분과 교양을 쌓을 수 있게 이끌어 준답니다.
◆ 명작을 깊고 의미 있게 즐기도록 안내하는 <원작자와 작품에 대하여>
1816년 여름, 폭풍우가 몰아치던 어느 날에 메리 셸리는 다른 작가들과 괴담 짓기 대결을 했어요. 이때 메리의 머릿속에 한 과학자가 전기 실험으로 시체를 되살리는 이야기가 스쳐 지나갔지요. 바로 프랑켄슈타인과 괴물 이야기였답니다. 1818년에 처음 발표되고 1831년에 고쳐 쓰인 『프랑켄슈타인』은 과학 지식을 바탕으로 시대를 앞서는 상상력을 선보여 많은 사람을 놀라게 했어요.
부록 <원작자와 작품에 대하여>에는 작품이 언제, 누구에 의해, 어떠한 과정으로 쓰여 전해지는지, 원작자와 작품에 대한 정보가 실려 있어요. 작품과 함께 읽으면 고전을 더 깊이 이해하고 풍성하고 의미 있게 즐길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