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최고의 여성 작가’ 제인 오스틴의 대표작 ●
오해와 이해 사이에서 벌어지는 팽팽한 사랑의 줄다리기!
◆ 어린이가 ‘처음’ 읽는 세계 명작 「어스본 세계 명작」 시리즈
어린이가 꼭 읽어야 하는 세계 문학 고전을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원작에 충실한 탄탄한 글과 매력적인 그림으로 소개하는 「어스본 세계 명작」 시리즈가 출간되었어요. 오랜 세월 동안 전 세계에서 사랑받아 온 세계 명작을 엄선하여, 초등 저학년의 책 읽기 눈높이에 맞춘 ‘어린이 세계 문학’이에요. 국내 유수의 번역자들이 오랜 시간 공들여 번역하고 재구성한 완성도 높은 글에 상상력을 더해 줄 매력적인 그림이 더해져, 어린이들이 고전에 흥미를 갖고 책 읽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해 줄 거예요.
초등 저학년을 위한 얇고 가벼우며 안정감 있는 책의 만듦새도 특징적이에요. 읽기 독립을 준비하는 어린이부터 매일매일 탄탄한 독서 습관을 갖춰 나가는 어린이까지, 가정과 학교 등 어느 곳에서나 독서 시간을 책임져 줄 거예요. 익숙한 이야기는 제대로 읽고, 낯선 이야기는 새롭게 읽어 보세요. 시대와 공간, 세대를 초월하는 고전을 읽다 보면, 어린이들은 세상을 살아가는 이치를 자연스럽게 깨닫고 마음속 자양분을 얻으며 교양을 쌓게 된답니다.
◆ 오만과 편견을 벗어날 때 사랑이 시작된다!
베넷 부부와 다섯 딸들이 살아가는 베넷 집안은 형편이 넉넉하지 않아요. 그래서 베넷 부인은 딸들을 부유한 남자와 결혼시키려 하지만, 둘째인 리지는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면 결혼할 생각이 없어요. 한편, 다아시 씨는 지체 높은 귀족이자 영국에서 손꼽히는 부자예요. 그러나 사람들과 쉽게 어울리지 않아 오만하고 무례하다는 평판이 있지요. 리지도 첫인상 때문에 다아시 씨를 싫어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뜻밖에도 다아시 씨가 리지에게 사랑을 고백해요. 리지는 그 고백을 거절하지만, 다아시 씨의 솔직한 편지를 읽고 자신의 편견을 깨닫는데…….
어린이들은 발랄하고 재치 있는 리지와 무뚝뚝하지만 진실한 다아시 씨를 지켜보며, 두 사람의 사랑이 어떻게 이루어질지 궁금증을 가지고 몰입하게 될 거예요. 인물들의 생각과 마음을 드러내는 섬세한 표현으로부터 따뜻하고 잔잔한 감동을 느낄 수 있지요. 또한 내가 옳다는 오만과 다른 사람을 판단하는 편견을 내려놓아야 진실한 이해가 가능하다는 걸 알게 될 거예요.
◆ 풍성하고 매력적인 그림으로 상상력을 더해 주는 ‘어린이 세계 문학’
오만과 편견은 드라마, 영화 등으로 다양하게 재창작되며 널리 알려져 있어요. 많은 어린이가 리지와 다아시 씨의 사랑 이야기를 알고 있을 테지만, 제대로 읽은 초등 저학년 친구는 드물 거예요. 묵직한 완역본 고전을 읽어 내기 어려운 초등 저학년 친구들을 위해, 원작에 기초하여 초등 저학년의 책 읽기 수준에 맞는 분량과 번역으로 재구성했어요. 여기에 감각적인 색감을 입힌 매력적인 그림이 풍성하게 더해져 상상력의 폭을 넓혀 주고, 명작을 읽는 재미를 배가 되게 해 준답니다. 책장을 펼치면 1800년대 영국 상류층의 무도회와 저택, 넓은 시골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고, 개성 넘치고 생동감 있게 표현된 리지와 다아시 씨, 베넷 가족, 빙리 씨 등 등장인물들을 만나는 경험을 하게 될 거예요.
얇고 가볍지만 견고하고 안정감 있는 책의 판형과 만듦새도 초등 어린이를 위해 고안되었어요. 언제 어디서든 세계 명작을 즐길 수 있고, 고전을 통해 탄탄한 독서 자양분과 교양을 쌓을 수 있게 이끌어 준답니다.
◆ 명작을 깊고 의미 있게 즐기도록 안내하는 <원작자와 작품에 대하여>
제인 오스틴은 어려서부터 소설을 썼지만, 살아생전 세 작품만이 출간되었어요. 제인이 살던 당시에는 여성이 쓴 글이 인정받지 못했기 때문이에요. 오늘날, 제인이 쓴 소설들은 뛰어난 문학작품이자 그 시대 여성의 삶을 담은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지요. 1813년에 발표된 대표작 『오만과 편견』은 리지와 다아시 씨가 사랑에 빠져 결혼에 이르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나가면서, 19세기 영국 사람들의 사랑과 결혼 문화를 함께 보여 줘요.
부록 <원작자와 작품에 대하여>에는 작품이 언제, 누구에 의해, 어떠한 과정으로 쓰여 전해지는지, 원작자와 작품에 대한 정보가 실려 있어요. 작품과 함께 읽으면 고전을 더 깊이 이해하고 풍성하고 의미 있게 즐길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