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이 사랑한 천재 작가 찰스 디킨스의 명작 ●
외롭고 슬픈 고아 소년, 행복을 찾아 나서다!
◆ 어린이가 ‘처음’ 읽는 세계 명작 「어스본 세계 명작」 시리즈
어린이가 꼭 읽어야 하는 세계 문학 고전을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원작에 충실한 탄탄한 글과 매력적인 그림으로 소개하는 「어스본 세계 명작」 시리즈가 출간되었어요. 오랜 세월 동안 전 세계에서 사랑받아 온 세계 명작을 엄선하여, 초등 저학년의 책 읽기 눈높이에 맞춘 ‘어린이 세계 문학’이에요. 국내 유수의 번역자들이 오랜 시간 공들여 번역하고 재구성한 완성도 높은 글에 상상력을 더해 줄 매력적인 그림이 더해져, 어린이들이 고전에 흥미를 갖고 책 읽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해 줄 거예요.
초등 저학년을 위한 얇고 가벼우며 안정감 있는 책의 만듦새도 특징적이에요. 읽기 독립을 준비하는 어린이부터 매일매일 탄탄한 독서 습관을 갖춰 나가는 어린이까지, 가정과 학교 등 어느 곳에서나 독서 시간을 책임져 줄 거예요. 익숙한 이야기는 제대로 읽고, 낯선 이야기는 새롭게 읽어 보세요. 시대와 공간, 세대를 초월하는 고전을 읽다 보면, 어린이들은 세상을 살아가는 이치를 자연스럽게 깨닫고 마음속 자양분을 얻으며 교양을 쌓게 된답니다.
◆ 숱한 어려움에도 주저앉지 않는 희망과 용기
올리버는 태어나자마자 어머니를 잃고 혼자 남아요. 인정 없는 구빈원에서 추위와 굶주림에 시달리며 자라나지요. 죽을 조금만 더 달라고 말했다가 벌을 받는가 하면, 장의사에 일꾼으로 팔려 가고, 돌아가신 어머니를 욕하는 소리에 눈물짓기도 해요. 결국 올리버는 더 나은 삶을 찾아 런던으로 향하고, 일자리를 소개해 준다는 말에 ‘페이긴’ 무리와 함께 지내게 돼요. 그러나 그곳은 사실 도둑 소굴이었고, 올리버는 한순간에 소매치기 누명을 쓰게 되지요. 다행히 마음씨 좋은 신사 ‘브라운로 씨’가 올리버를 구해 주지만, 도둑들의 우두머리 ‘사이크스’는 올리버를 곱게 보내 주지 않으려 하는데…….
어린이들은 주인공 올리버가 겪는 일들을 지켜보며 올리버의 슬픔과 기쁨을 함께 느끼게 될 거예요. 이기적인 사람들의 욕심과 무관심이 올리버를 위기에 빠트릴 때는 답답하고 두려울지라도, 악에 물들지 않고 꿋꿋하게 선을 지향하는 올리버를 보면 용기와 희망을 느끼게 되지요. 나아가 올리버를 도와주는 브라운로 씨와 낸시, 악행의 대가로 비참한 최후를 맞는 페이긴과 사이크스를 비교해 보며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마음의 소중함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거예요.
◆ 풍성하고 매력적인 그림으로 상상력을 더해 주는 ‘어린이 세계 문학’
올리버의 이야기는 오랜 세월 동안 영화와 뮤지컬 등으로 다양하게 재창작되며 널리 알려져 있어요. 많은 어린이가 고난 끝에 행복을 찾게 되는 고아 소년의 이야기를 한 번쯤 들어 보았을 테지만, 그 유래가 되는 이야기를 제대로 읽은 친구는 드물 거예요. 묵직한 완역본 고전을 읽어 내기 어려운 초등 저학년 친구들을 위해, 원작에 기초하여 초등 저학년의 책 읽기 수준에 맞는 분량과 번역으로 재구성했어요. 여기에 감각적인 색감을 입힌 매력적인 그림이 풍성하게 더해져 상상력의 폭을 넓혀 주고, 명작을 읽는 재미를 배가 되게 해 준답니다. 책장을 펼치면 쓸쓸하고 혼란스러운 19세기 영국의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고, 개성 넘치고 생동감 있게 표현된 올리버, 브라운로 씨, 낸시, 페이긴과 사이크스 등 등장인물들을 만나는 경험을 하게 될 거예요.
얇고 가볍지만 견고하고 안정감 있는 책의 판형과 만듦새도 초등 어린이를 위해 고안되었어요. 언제 어디서든 세계 명작을 즐길 수 있고, 고전을 통해 탄탄한 독서 자양분과 교양을 쌓을 수 있게 이끌어 준답니다.
◆ 명작을 깊고 의미 있게 즐기도록 안내하는 <원작자와 작품에 대하여>
찰스 디킨스는 어려서부터 집안 형편이 어려워 공장에서 일해야 했어요. 가난의 괴로움을 뼈저리게 느낀 디킨스는 기자를 거쳐 작가가 되어 영국의 사회 문제를 드러내는 글을 쓰기 시작했지요. 『올리버 트위스트』는 의지할 곳 없는 어린이들이 범죄에 쉽게 빠져들던 시대 상황 속에서 바른 마음을 잃지 않는 올리버를 보여 주며, 사람들이 서로 돕고 사랑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이에요.
부록 <원작자와 작품에 대하여>에는 작품이 언제, 누구에 의해, 어떠한 과정으로 쓰여 전해지는지, 원작자와 작품에 대한 정보가 실려 있어요. 작품과 함께 읽으면 고전을 더 깊이 이해하고 풍성하고 의미 있게 즐길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