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스 신화 속 가장 오래된 영웅담 ●
황금 양가죽을 향한 영웅들의 위대한 모험이 펼쳐진다!
◆ 어린이가 ‘처음’ 읽는 세계 명작 「어스본 세계 명작」 시리즈
어린이가 꼭 읽어야 하는 세계 문학 고전을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원작에 충실한 탄탄한 글과 매력적인 그림으로 소개하는 「어스본 세계 명작」 시리즈가 출간되었어요. 오랜 세월 동안 전 세계에서 사랑받아 온 세계 명작을 엄선하여, 초등 저학년의 책 읽기 눈높이에 맞춘 ‘어린이 세계 문학’이 새롭게 태어났어요. 국내 유수의 번역자들이 오랜 시간 공들여 번역하고 재구성한 완성도 높은 글에 상상력을 더해 줄 매력적인 그림이 더해져, 어린이들이 고전에 흥미를 갖고 책 읽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해 줄 거예요.
초등 저학년을 위한 얇고 가벼우며 안정감 있는 책의 만듦새도 특징적이에요. 읽기 독립을 준비하는 어린이부터 매일매일 탄탄한 독서 습관을 갖춰 나가는 어린이까지, 가정과 학교 등 어느 곳에서나 독서 시간을 책임져 줄 거예요. 익숙한 이야기는 제대로 읽고, 낯선 이야기는 새롭게 읽어 보세요. 시대와 공간, 세대를 초월하는 고전을 읽다 보면, 어린이들은 세상을 살아가는 이치를 자연스럽게 깨닫고 마음속 자양분을 얻고 교양을 쌓게 된답니다.
◆ 지혜롭고 용맹한 영웅에게 닥친 세 가지 시험
그리스 테살리아의 왕 아이손은 펠리아스에게 왕의 자리를 빼앗겨요. 아이손의 아들 이아손은 열여덟 살이 되던 해, 왕의 자리를 되찾기 위해 황금 양가죽을 찾는 위험한 여행을 떠나요. 커다란 배 ‘아르고호’를 만들고,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헤라클레스, 수많은 괴물을 물리친 테세우스 등 위대한 능력을 지닌 그리스의 영웅들을 모아 함께 모험을 시작하지요. 이아손과 아르고호의 선원들은 미래를 보는 능력이 있는 피네우스 왕을 찾아가요. 그리고 피네우스 왕을 괴롭히는 괴물 새들을 물리쳐 주어요. 피네우스 왕은 콜키스 왕국으로 가면 황금 양가죽을 찾을 수 있다고 알려 주지요. 이아손과 아르고호 선원들은 콜키스 왕국으로 가던 길에 지나가는 배를 산산조각 내는 마법의 바위를 만나요. 이아손은 꾀를 내어 바위 사이를 재빠르게 빠져나가 마침내 콜키스 왕국에 도착하지요. 하지만 아이에테스 왕은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이아손이 세 가지 시험을 통과하면 황금 양가죽을 주겠다고 하는데…….
어린이들은 그리스 신화 속 영웅들과 박진감 넘치는 모험을 함께하는 경험을 맛보게 될 거예요. 다양한 힘과 능력을 지닌 영웅들과 무시무시한 괴물, 신비로운 황금 양가죽 등 신화 속 요소들이 경험해 보지 못한 세계를 상상하는 즐거움을 느끼게 하지요. 나아가 인간을 닮은 신화 속 영웅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어요.
◆ 풍성하고 매력적인 그림으로 상상력을 더해 주는 ‘어린이 세계 문학’
이아손과 아르고호 이야기는 오랜 세월 동안 그림책, 애니메이션, 영화 등을 통해 재창작되며 널리 알려져 있어요. 많은 어린이가 그리스 신화 속 영웅들의 이야기를 알고 있을 테지만, 제대로 내용을 알고 있는 초등 저학년 친구는 드물 거예요. 묵직한 완역본 고전을 읽어 내기 어려운 초등 저학년 친구들을 위해, 원작에 기초하여 초등 저학년의 책 읽기 수준에 맞는 분량과 번역으로 재구성했어요. 여기에 감각적인 색감을 입힌 매력적인 그림이 풍성하게 더해져 상상력의 폭을 넓혀 주고, 명작을 읽는 재미를 배가 되게 해 준답니다. 책장을 펼치면 상상 속 그리스의 궁궐과 광활한 바다, 거대한 아르고호가 눈앞에 펼쳐지고, 이아손과 헤라클레스, 테세우스를 비롯한 영웅들, 메데이아 공주와 아이에테스 왕 등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들을 만나는 경험을 하게 될 거예요.
얇고 가볍지만 견고하고 안정감 있는 책의 판형과 만듦새도 초등 어린이를 위해 고안되었어요. 언제 어디서든 세계 명작을 즐길 수 있고, 고전을 통해 탄탄한 독서 자양분과 교양을 쌓을 수 있게 이끌어 준답니다.
◆ 명작을 깊고 의미 있게 즐기도록 안내하는 <원작자와 작품에 대하여>
수천 년 전 그리스 사람들은 광장에 모여 왕과 여왕, 영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그 이야기를 모은 것이 바로 그리스 신화예요. ‘이아손과 아르고호’ 이야기도 그리스 신화의 한 부분이지요. 약 2500년 전, 이야기에 나오는 콜키스가 위치한 지역에 살았던 사람들은 털 달린 양가죽을 강물에 집어넣어 강물에 떠다니는 금 조각을 털과 가죽에 붙여 금을 모았어요. 황금 양가죽 이야기는 여기서 시작된 것 같다고 전해지고 있답니다.
부록 <원작자와 작품에 대하여>에는 작품이 언제, 누구에 의해, 어떠한 과정으로 쓰여 전해지는지, 원작자와 작품에 대한 정보가 실려 있어요. 작품과 함께 읽으면 고전을 더 깊이 이해하고 풍성하고 의미 있게 즐길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