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마리 바다 동물이 펼치는 최후의 결전!
대결도 지식도 업그레이드된 동물 배틀 도감, 최강전
막강한 동물들의 대결로 과학 지식을 쌓는 똑똑한 배틀북 「누가 이길까?」 시리즈의 최신간 『최강전: 바다 동물 편』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이 시리즈는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은 「WHO WOULD WIN?」 시리즈의 한국어판으로, 원서 두 권을 엮어 한 권에 담았다. 두 마리 라이벌 동물의 일대일 대결을 다룬 이전 책들에 이어, 이번 책에서는 무려 32종의 동물이 절대 강자가 되고자 살벌한 대결을 펼친다. 더 많아진 동물 선수들만큼이나 한층 풍성해진 과학 지식과 대결 장면은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흥미진진한 대결 스토리에 푹 빠져 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각 동물들의 몸집, 필살기, 방어 기술, 먹이 등의 생태 정보를 익힐 수 있다. 또한 책 읽기를 어려워하는 아이들도 쉽게 책장을 넘길 수 있는 짧은 호흡의 글과 생동감 넘치는 그림은 책 읽기와 과학에 대한 재미를 일깨운다.
바다 최강을 건 동물들의 불꽃 튀는 대결과
상어들의 우두머리를 가리는 혈투까지!
신비로운 푸른 바닷속 세상은 언제나 어린이들의 호기심 어린 마음을 두드린다. 이 책은 바로 그 바다 세계에 사는 동물들의 이야기와 정보를 담고 있다. 바다 동물 16종과 바다 상어 16종이 등장하여 최강을 가리는 치열한 대결을 펼치는 것이다.
바다 동물 편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북극곰부터 어마어마한 몸집으로 수많은 전설 속 주인공이 된 대왕오징어, 치명적인 독을 지닌 파란고리문어, 바위로 위장하는 스톤피시까지 다양한 바다 동물이 총출동한다. 각 동물이 자신의 무기를 어떻게 활용하여 싸우는지, 어떤 영리한 작전을 펼쳐 승부를 반전시키는지 지켜보는 게 이 책의 관전 포인트이다.
바다 동물들의 불꽃 튀는 대결이 한바탕 지나고 나면 바다 상어들의 리그가 이어진다. 상어라고 다 같은 상어가 아니다! 톱날 같은 이빨이 줄줄이 늘어선 주둥이, 채찍처럼 휘두르는 꼬리지느러미, 머리 양 끝에 달려서 사방을 살필 수 있는 눈 등 저마다 무시무시한 공격 무기와 방어 기술을 뽐낸다. 과연 목숨을 건 대결 끝에 살아남아 바다를 접수할 동물은 누구일까?
읽다 보면 초등 과학 용어와 개념이 술술!
흥미진진 배틀을 즐기며 탄탄해지는 초등 과학 문해력
이 책은 대결 동물들의 정보를 초등 교과과정에 맞추어 정리하여 과학 공부를 막 시작하는 예비 초등학생부터 과학책 읽기를 어려워하는 초등 중학년까지 기초 실력을 다지기에 알맞다. 오징어 다리의 개수 같은 기초 지식부터 바다뱀을 통해 어류와 파충류의 차이점을 알아보는 심화 내용까지 배울 수 있다. 또 일각돌고래의 엄니, 돛새치가 속한 부어의 뜻 등 낯선 용어를 어린이 눈높이에 알맞게 설명하여 과학 실력을 쑥쑥 키워 준다. 각 정보는 대결 이야기 속에 자연스레 녹여 내거나, 한눈에 쏙쏙 들어오는 글 상자로 구성하고 관련된 그림 옆에 배치하여 이해를 돕도록 하였다.
동물들의 배틀 장면을 순간 포착!
박진감을 극대화하는 생생한 그림
이 시리즈의 그림 작가는 풍경과 사물을 매우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것으로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 롭 볼스터이다. 특히 다양한 동물이 등장하는 이 책에서 롭 볼스터의 실감 나는 그림은 대결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물보라를 일으키며 적을 기습하는 바다악어, 바닷물을 붉게 물들이는 고래상어의 피, 쏜살같이 물살을 가르는 청상아리의 모습 등 독자들은 책장을 넘길 때마다 펼쳐지는 살아 숨 쉬는 듯한 그림에서 눈을 떼지 못할 것이다. 장면을 그대로 보여 주는 사진이 아닌, 대결 순간의 긴박감과 역동감이 극대화된 동물 배틀을 보고 싶다면 이 책을 열어 보자. 치열한 생존 경쟁의 현장이 눈앞에 펼쳐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