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마리 동물이 펼치는 최후의 결전!
대결도 지식도 업그레이드된 동물 배틀 도감, 최강전
막강한 동물들의 대결로 과학 지식을 쌓는 똑똑한 배틀북 「누가 이길까?」 시리즈의 최신간 『최강전: 바다 동물 편』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이 시리즈는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은 「WHO WOULD WIN?」 시리즈의 한국어판으로, 원서 두 권을 엮어 한 권에 담았다. 두 마리 라이벌 동물의 일대일 대결을 다룬 이전 책들에 이어, 이번 책에서는 무려 32종의 동물이 절대 강자가 되고자 살벌한 대결을 펼친다. 더 많아진 동물 선수들만큼이나 한층 풍성해진 과학 지식과 대결 장면은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흥미진진한 대결 스토리에 푹 빠져 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각 동물들의 몸집, 필살기, 방어 기술, 먹이 등의 생태 정보를 익힐 수 있다. 또한 책 읽기를 어려워하는 아이들도 쉽게 책장을 넘길 수 있는 짧은 호흡의 글과 생동감 넘치는 그림은 책 읽기와 과학에 대한 재미를 일깨운다.
지구의 진정한 지배자를 가리는 공룡들의 빅 매치와
개성파 파충류들의 종잡을 수 없는 대결까지!
머나먼 옛날 지구를 호령했던 공룡은 과연 어떤 모습을 하고, 어떤 방식으로 살았을까? 지금은 만날 수 없는 공룡에 대한 어린이들의 호기심은 멈출 줄을 모른다. 대형 파충류에 속하는 공룡에서 오늘날의 파충류로 관심의 영역이 넓어져 어느새 파충류 척척박사가 된 어린이가 부지기수이다. 이 책은 공룡 16종과 파충류 12종이 등장하여 최강을 가리는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
공룡 편에는 난폭하기로 악명 높은 티라노사우루스 렉스부터 목 길이만 해도 대형 스쿨버스보다 길었던 수페르사우루스, 목에 거대한 프릴을 두른 토로사우루스까지 출격하여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살벌한 대결을 펼친다.
공룡들의 피비린내 나는 대결 뒤에는 파충류 최강전이 기다리고 있다. 독뱀 페르드랑스와 무엇이든 먹어 치우는 악어거북이 맞붙으면 과연 누가 이길까? 개성 넘치는 파충류들의 대결에 어린이들은 눈을 뗄 수 없을 것이다. 게다가 파충류 최강전에는 세상에서 가장 긴 그물무늬비단뱀, 형형색색의 빛깔을 뽐내는 도마뱀붙이 등 예선에서 탈락한 동물 6종도 소개된다. 여섯 마리의 파충류는 왜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을까? 동물들의 예측 불허 뒷이야기도 놓치지 말자.
초등 과학 용어와 개념이 쏙쏙!
흥미진진 배틀을 즐기며 탄탄해지는 초등 과학 문해력
이 책은 대결 동물들의 정보를 초등 교과과정에 맞추어 정리하여 과학 공부를 막 시작하는 예비 초등학생부터 과학책 읽기를 어려워하는 초등 중학년까지 기초 실력을 다지기에 알맞다. 기가노토사우루스와 수페르사우루스로 수각류와 용각류를 비교하고, 도마뱀, 악어, 뱀, 거북 등을 두루 살펴보며 파충류의 개념을 배운다. 골판, 변온 동물과 같은 과학 필수 용어는 어린이 눈높이에 알맞게 설명되어 있어 과학 실력을 쑥쑥 키워 준다. 각 정보는 대결 이야기 속에 자연스레 녹아 있거나, 한눈에 쏙쏙 들어오는 글 상자로 구성하여 관련된 그림 옆에 배치되어 있어 이해를 돕는다.
동물들의 대결 장면을 순간 포착!
박진감을 극대화하는 생생한 그림
이 시리즈는 풍경과 사물을 매우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롭 볼스터의 그림으로 가득 차 있다. 특히 다양한 공룡이 등장하는 이 책에서 롭 볼스터의 생동감 넘치는 그림은 빛을 발한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마치 공룡 시대로 시간 여행을 떠난 것 같은 현장감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먹이를 코밑에 두고 침을 뚝뚝 흘리는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독자들은 관객이 되어 실제 대결을 관람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역동적이고 긴장감 넘치는 스포츠 경기를 보고 싶을 때 이 책을 열어 보자. 그 어떤 스포츠보다 박진감 넘치는 대결이 눈앞에서 펼쳐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