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버는 할머니가 좋아

원제 TALES OF OLIVER PIG

장 반 리우벤 | 그림 아놀드 로벨 | 옮김 노은정

출간일 2012년 10월 10일 | ISBN 978-89-491-6156-3

패키지 양장 · 변형판 · 72쪽 | 연령 6세 이상 | 절판

책소개

칼데콧 상, 뉴베리 상 수상 작가 아놀드 로벨이 그린
올리버 가족의 알콩달콩한 하루하루

 

칼데콧 상, 뉴베리 상 수상 작가이자 국내에는 「개구리와 두꺼비」 시리즈의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는 아놀드 로벨의 또 다른 대표작 『올리버는 할머니가 좋아』, 『꼬마 농부 올리버』가 비룡소에서 동시에 출간되었다. 이 두 작품은 아놀드 로벨이 미국을 대표하는 동화 작가 장 반 리우벤과 함께 작업한 것으로 미국에서는 「꼬마 돼지 올리버와 아만다」 시리즈로 출간돼 오랫동안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스테디셀러다. 호기심 많은 오빠 올리버와 귀엽게 옹알거리는 여동생 아만다, 사랑으로 두 아이를 감싸는 엄마 아빠로 구성된 4인 가족의 평범한 일상을 담은 작품으로, 두 작가는 어린이 책 거장답게 언뜻 평범해 보이는 일상 속에서 보석같이 반짝이는 순간들을 글과 그림으로 뽑아내 ‘일상의 특별함’을 독자들에게 선사한다. 올리버 가족을 만나면 엄마, 아빠, 할머니, 여동생과 보내는 하루하루가 얼마나 특별하고 재미있을 수 있는지 알게 될 것이다.

편집자 리뷰

■ 가족과 보내는 시간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동화
『올리버는 할머니가 좋아』는 할머니 방문에 맞춰 할머니 맞을 준비를 하는 올리버 가족의 이야기를 담았다. 할머니가 쓰실 방을 치우고, 탁자에 꽃을 놓고, 할머니가 침대에서 읽을 책을 가져다 놓고, 엄마가 체리 파이를 만드는 걸 본 올리버는 장난감 오븐에 건포도 파이를 굽는다. 할머니를 기다리는 아이들의 설렘과 기대가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 그밖에도 올리버는 비 오는 날 집에서 엄마와 함께 쿠키를 굽고, 여동생 아만다와 싸우다가도 둘도 없이 사이좋은 오누이로 변한다. 올리버가 아빠와 숨바꼭질 놀이하는 일상의 이야기는 읽으면 읽을수록 입가에 잔잔한 미소를 머금게 한다.

 

■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아놀드 로벨의 따뜻한 드로잉과 색감
칼데콧 상, 뉴베리 상 수상 작가인 아놀드 로벨은 펜에 잉크를 묻혀 그린 섬세한 그림에 수채 물감을 사용하여 독특한 색깔과 분위기로 인물과 배경을 특징 있게 그리는 작가다. 이번 작품에서 아놀드 로벨은 핑크빛 돼지 가족을 굉장히 귀엽고 따뜻하게 표현해 냈다. 엄마, 아빠, 할머니 품에 폭 안겨 있는 꼬마 돼지 올리버와 아만다의 모습에서는 따뜻함을 넘어 평화로움마저 느껴진다. 아놀드 로벨의 따뜻한 드로잉과 색감은 그래픽 그림 작업에서는 느낄 수 없는 정서적인 안정감을 아이들에게 안겨 줄 것이다.

작가 소개

장 반 리우벤

미국 뉴저지 루더포드에서 태어나 시라큐스 대학교에서 언론학을 공부했다. 출판사에서 어린이 책 편집자로 수년 간 일한 경험이 이야기를 쓰는 데 큰 영감을 주어 결국 어린이 책 작가가 됐다. 자신의 아이들을 모델로 한 「꼬마 돼지 올리버와 아만다」시리즈가 대표적이며, 지금까지 40권이 넘는 어린이 책을 출간했다. 미국도서관협회 주목할 만한 어린이 책, 어린이 부문 워싱턴 어빙 상, 북리스트 에디터 선정 올해의 책 등 수많은 상을 받았다.   

 

아놀드 로벨 그림

아놀드 로벨(1933-1987)은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태어나 브루클린의 프랫 인스티튜트에서 공부했다. <우화들>과 <개구리와 두꺼비는 친구>로 칼데콧 상을 받았고, <개구리와 두꺼비가 함께> <개구리와 두꺼비의 하루하루> <개구리와 두꺼비의 사계절> <생쥐 수프> <쥐 이야기> <집에 있는 부엉이> 등 스물여덟 권의 책을 쓰고 그렸고, 그림만 그린 책들이 70여 권에 달한다. 펜에 잉크를 묻혀 그린 셈세한 그림에 수채 물감을 사용하여 독특한 색깔과 분위기로 인물과 배경을 특징있게 그리는 작가다. 작가의 개성과 상상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우화를 그림과 잘 접목시킨 작가 아놀드 로벨은 넉넉하고 평화운 분위기 속에서 웃음과 행복한 결말로 어린 독자들을 사로잡았다.

노은정 옮김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어린이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어요. 『쉬잇! 다 생각이 있다고』, 『생일 축하해요, 달님!』, 『못생긴 친구를 소개합니다』, 「마녀 위니」시리즈, 「마법의 시간여행」시리즈, 「마음과 생각이 크는 책」시리즈 등 300권이 넘는 책들을 번역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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