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대작가 찰스 디킨스의 올리버 트위스트!
영국의 대작가 찰스 디킨스의 『올리버 트위스트』2권이 비룡소의 만화브랜드 고릴라박스에서 「만화 클래식」시리즈로 출간됐다. 『올리버 트위스트』는 영국 빅토리아 시대 최고의 소설가였던 찰스 디킨스의 대표적인 작품. 산업혁명으로 빈부의 격차가 심화되던 19세기 영국 뒷골목에서 태어난 고아 소년 올리버의 파란만장한 인생 역정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만화로 보는 세계 명작
세계 고전 명작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을 위한 마음의 양식이다. 하지만 완역이라는 이유로 낯설고 딱딱하게 번역된 글은 요즘 아이들의 욕구를 충분히 만족시키지 못한다. 오히려 명작의 재미와 감동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하기 일쑤다. 「만화 클래식」 시리즈는 원작이 전하고자 하는 감동과 재미를 고스란히 살려 내고자 어린이에게 친숙한 만화라는 형식을 빌렸다. 명작이 주는 교훈과 가치를 세심하게 각색하여 만화의 칸과 칸 안에 정성스럽게 그린 「만화 클래식」 시리즈는 어린이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고난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소년
올리버의 삶은 어둡고 눅눅하기 그지없었다. 고아로 태어나 보육원에서 끔찍한 어린 시절을 보내야 했으며, 단돈 5파운드에 장의사한테 팔려가기도 했다. 게다가 소매치기 소굴에서 도둑질을 강요당하며 목숨의 위협을 받아야 했다. 하지만 올리버는 암울하고 비참한 현실 속에서도 사랑하는 마음과 용기를 잃지 않았다.
찰스 디킨스 특유의 생생한 인물 묘사와 사회를 비판하는 예리한 시각으로 탄생한 『올리버 트위스트』는 당시 힘겨운 삶을 살아가던 대중의 공감을 이끌어 냈는데, 이는 작가 자신이 열악한 노동 환경과 가난을 직접 경험했기 때문이었다. 그는 빈곤한 노동 계층을 만들어 낸 산업화의 폐해와 불평등한 사회 계층화의 위험성을 끊임없이 비판한 영국 빅토리아 시대 최고의 소설가였다.
줄거리
소매치기 무리에 흘러들어 간 올리버 트위스트는 도저와 찰리의 죄를 뒤집어쓴 채 브라운로의 소지품을 훔친 혐의로 경찰에게 붙잡힌다. 그러나 다행히 서점 주인의 증언으로 올리버는 누명을 벗게 되고, 그런 올리버를 가엾게 여긴 브라운로는 올리버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 가 손자처럼 대해 준다. 한편 페이긴은 올리버가 자신들의 범죄와 소재를 밝히게 될까 두려워한 나머지 악당 중의 악당 빌 사이크스에게 올리버를 다시 잡아와 달라고 부탁하는데…….
도서 | 제목 | 댓글 | 작성자 | 날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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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재밌어요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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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연 | 2010.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