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랏차차 삼국유사 3
출간일 2011년 7월 29일 | ISBN 978-89-94629-03-2
패키지 반양장 · 46배판 188x257mm · 184쪽 | 연령 9세 이상 | 가격 9,500원
시리즈 으랏차차 삼국유사 3
수상/추천 부천만화대상 어린이 만화상
우리나라 고전 중에서 가장 중요한 고전으로 꼽히는『삼국유사』원문을 재미있는 만화로 구성한 『으랏차차 삼국유사』3권이 비룡소의 만화 브랜드 고릴라박스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삼국유사』원문을 충실히 살리면서도 현역 최고의 명랑 만화가 김진태 작가 특유의 재치와 유머로 쉽게 풀어내 누구나 재미있게 읽게 구성되었다. 또한 ‘삼국유사 연구가’로 유명한 한양대 고운기 교수의 꼼꼼한 감수로, 우리 민족의 역사와 삶의 현장을 사실적으로 그려 냈다. 『으랏차차 삼국유사』는 총 5권으로 기획되었다.
제대로 된 『삼국유사』를 보여 준다!
현재 나와 있는 어린이용 『삼국유사』책들은 대부분 유명한 설화와 전설만 뽑아 다루고 있다. 따라서 아이들은 『삼국유사』에 대해 지극히 단편적인 부분만을 접하고 있다. 『으랏차차 삼국유사』는 이런 아쉬움에서 출발했다. 『삼국유사』원문을 처음부터 끝까지 빼놓지 않고 다루어 어린이들에게 ‘제대로 된’ 『삼국유사』를 보여 준다. 또 어려운 내용이나 단어는 각주를 이용해 친절히 설명했고, 사진과 삽화가 풍부한 정보페이지를 활용해 아이들이 어렵고 딱딱한 고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새로운 역사 상식과 함께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용기를 만나는 값진 경험을 할 수 있다.
혜공왕, 원성왕, 장보고, 경문왕 등
우리 조상들의 힘찬 역사를 만난다!
『으랏차차 삼국유사』3권에서는 성덕 대왕 신종(에밀레종)을 완성한 신라 제36대 혜공왕부터 신라 하대에 왕권 강화를 위해 노력한 신라 제48대 경문왕까지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신라를 지키는 용을 구한 원성왕, 죽은 왕비만을 그리워하다 죽은 흥덕왕, 청해진을 설치해 동북아시아 해상 무역을 장악한 장보고, 귀가 당나귀 귀처럼 생긴 경문왕 등 여러 왕과 중요 인물들의 역사 기록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재미있게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신비한 구슬을 얻은 뒤 왕과 대신들의 사랑을 받은 어린 승려 묘정, 신라의 이상 기후 이야기 등 신기한 설화와 전설들이 많아 아이들이 우리 역사를 옛날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다.
● 한국 고대사의 보물, 『삼국유사』
『삼국유사』는 『삼국사기』와 함께 우리나라 고대 역사를 기록한 문헌 중 가장 오래된 책이다. 『삼국사기』가 신라, 백제, 고구려의 흥망을 정리한 정통 역사서인 반면, 『삼국유사』는 고조선부터 고려 창건까지의 역사와 종교, 풍습, 설화, 문학 등을 다루었다. 따라서『삼국유사』는 우리 조상들의 문화와 생활을 연구하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무엇보다도, 『삼국유사』는 ‘단군 신화’를 최초로 기록하여 오늘날 우리 민족의 뿌리와 역사의 깊이를 알려 주는 어린이 교양서이자 필독서이다.
● 차례
연표
삼국유사 유적지
혜공왕
원성왕
때 이른 눈
흥덕왕과 앵무새
신무왕, 염장, 궁파
경문왕
일목요연 삼국유사
① 혜공왕 시대의 천재지변
에밀레종의 전설
② 원성왕계의 시작, 원성왕
신라를 보호해 주는 용
③ 바다의 왕 장보고
④ 당나귀 귀 경문왕
● 작가 소개
원작 일연
일연은 고려 후기 때의 승려이자 뛰어난 학자였다. 1206년 지금의 경북 경산에서 태어난 일연은 22세에 스님이 보는 과거에 합격하였다. 이후 전국을 돌며 불교 전파에 힘썼고 78세에는 스님으로서 가장 높은 자리인 ‘국사(국존)’가 되었다가, 1289년 84세에 세상을 떠났다. 일연은『삼국유사』를 비롯해 100여 권의 불교 관련 서적을 집필했지만 지금은 오직『삼국유사』만 전한다.
각색 • 그림 김진태
서울에서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였다.「주간만화」카툰 부분 신인상 수상으로 데뷔했으며, 제1회 독자만화대상 시사만화 부문, 부천만화축제 일반만화 부문에서 수상하였다. 주요 작품으로는『시민쾌걸』, 『바나나걸』, 『와일드 와일드 워커스』등이 있으며, 현재 네이버에 『영웅열공전』을 연재하고 있다.
감수 고운기
한양대 국문학과와 연세대 대학원 국문학과 석사 및 박사과정을 졸업하였다. 198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등단하였고, 현재 한양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동안 낸 책으로는 삼국유사 연구 4부작『일연과 삼국유사의 시대』,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삼국유사』, 『일연을 묻는다』, 『길 위의 삼국유사』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