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범스 09. 악마의 통조림

원제 Goosebumps #3: Monster blood

R.L. 스타인 | 그림 이영림 | 옮김 이원경

출간일 2015년 1월 2일 | ISBN 978-89-6548-171-3

패키지 반양장 · 204쪽 | 연령 9세 이상 | 가격 11,000원

시리즈 구스범스 9

책소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대상으로 인식시켜 아이 안의 용기를 회복시켜 주는 책 _ 권윤정(아동 심리상담 전문가)

** 미국국립교육협회 어린이 선정도서

** 니켈로데온 키즈 초이스 어워드(Nickelodeon Kids’ Choice Awards) 3회 연속 수상

 

전 세계 32개국, 4억 2천만 어린이가 읽은 베스트셀러 시리즈 구스범스. 그 아홉 번째 책 『구스범스 09. 악마의 통조림』이 출간되었다.

구스범스 시리즈는 드물게 세계에서 인정받은 어린이 호러문학의 걸작이다. 작가 R. L. 스타인은 어린이문학 계에서 세계적인 스릴러 작가 스티븐 킹과 비견되며, 전 세계 독자들로부터 “상상을 초월하는 반전의 작가(Gon-cc, 일본 블로거)”, “무서운 이야기를 유쾌하게 쓰는 세상에서 가장 특이한 작가(칼리베라, 이탈리아 독자)”로 인정받았다.

또한 이 시리즈는 아동 상담 전문가 권윤정 선생님으로부터 ‘아이에게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대상으로 인식시켜 자기 안의 용기를 회복시켜 주는 책.’이라는 평을 받았다. ‘호러’라고 해서 잔인한 오락물이 아닐까 염려하는 어른들의 걱정을 말끔히 해소시키는 건강한 호러문학이다.

편집자 리뷰

 

통조림 속 끈적이는 초록 피, 나를 집어삼킬 듯 흘러넘친다!

끔찍해! 이건 악몽일 거야!

 

이번에 출간된 9권은 낡은 장난감 가게에서 발견한 의문의 통조림에 얽힌 호러 스릴러다.

엄마 아빠와 떨어져 홀로 친척 집에 맡겨진 에반. 을씨년스러운 회색 지붕 집에는 마녀처럼 섬뜩한 고모할머니가 살고 있다. 게다가 집 안 가득 놓인 마법 책. 고모할머니의 정체는 의심스럽기만 한데…….

한편 에반은 할머니 집 근처 낡은 장난감 가게에서 악마의 통조림을 발견한다. 통조림 속에 든 건 끈적이는 초록 피. 초록 피는 마치 살아 있는 것처럼 꿈틀대더니 점점 자라나 깡통 밖으로 흘러넘치고 만다. 악몽처럼 흘러넘치는 초록 피. 과연 에반은 자신을 덮칠 듯 다가오는 초록 피를 없앨 수 있을까?

9권은 다른 권들보다 더 강력한 반전이 있다. 과연 초록 피는 누구의 계략일까? 처음부터 수상했던 창백한 소녀 앤디일까? 갑자기 사라져 버린 장난감 가게 주인 아저씨일까? 아니면 마녀 같은 고모할머니일까? 끝까지 예측하기 어려운 범인. 마지막 장을 여는 순간 깜짝 놀랄 만한 범인의 정체가 드러난다.

이 책의 주인공 에반은 부모와의 분리 불안을 느끼는 아이의 모습을 섬세하게 반영하고 있다. 낯선 곳에서 느끼는 불길한 예감들, 에반을 끈질기게 괴롭히는 악몽은 비로소 스스로 모든 일을 해결해야 하는 시기에 닥친 성장통이다.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이 맞닥뜨린 문제도 에반과 다르지 않다. 악마의 통조림에 대항하며 점점 달라져 가는 에반의 모습에 주목해 보자. 아이들에게 성장의 모험에 함께할 것을 권하는 것 같다.

“자, 주저할 시간이 없어! 일단 부딪혀 보자고!”

작가 소개

R.L. 스타인

“제 직업은 어린이에게 오싹함을 선물하는 것이죠!”

전 세계 아이들의 열광적인 사랑을 받는 어린이책 작가. 밖에 나가 노는 걸 싫어했던 스타인은 9살 무렵 타자기를 가지고 놀면서 이야기를 짓기 시작하여 재미있는 유머책을 써 냈다. 어른이 된 뒤 어린이를 위한 유머책과 잡지를 만들고 출판사를 운영했던 스타인은, 공포소설 「공포의 거리」시리즈를 쓰면서 작가로서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1992년 「구스범스」시리즈가 출간되면서 스타인은 전 세계 32개국에 널리 알려진 스타 작가가 되었다. 「구스범스」시리즈는 지난 30여 년 동안 100권이 넘게 출간되었고, 미국에서 TV 시리즈로 제작돼 3년 동안 방송되었다. 「구스범스」시리즈는 2001년과 2003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어린이책으로 기네스북에 올랐으며, 현재는 「해리 포터」시리즈 다음으로 가장 많이 팔린 어린이책으로 꼽힌다.
http://www.rlstine.com

" R.L. 스타인"의 다른 책들

이영림 그림

국민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영국 킹스턴대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지금은 재미있는 생각에 잠겨 혼자 웃다가, 시시해졌다가, 흥이 났다가, 끄적끄적 그림 그리기를 반복하며 이야기를 만들고 있다. 지은 책으로 『대단한 아침』, 『가방을 열면』, 『내 걱정은 하지 마』, 『달그락 탕』, 『마법 젤리』, 『깜깜이』가 있으며, 그린 책으로 『놀이동산에서 3년』, 『아드님, 진지 드세요』, 『불가사리를 기억해』, 『날마다 만 원이 생긴다면』 등이 있다.

이원경 옮김

경희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하고 지금은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구스범스」시리즈, 『말 안 하기 게임』, 『정원을 만들자!』, 『안녕, 우주』, 『머시 수아레스, 기어를 바꾸다』 등이 있다.

"이원경"의 다른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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