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개국 4억 2천만 어린이의 선택!
구스범스 19. 인간 사냥꾼 블랍
원제 GOOSEBUMPS #55 : THE BLOB THAT ATE EVERYONE
출간일 2016년 2월 5일 | ISBN 978-89-6548-183-6
패키지 소프트커버 · 변형판 140x205 · 168쪽 | 연령 9세 이상 | 절판
영화 「구스범스」에서 잭 블랙을 집어삼킨 괴물,
블랍의 탄생 일화가 밝혀진다!
32개국 4억 2천만 어린이가 선택한 세계적 베스트셀러 ‘구스범스’ 시리즈 열아홉 번째 책이 출간되었다. 구스범스 19권은 영화 「구스범스」에서 주인공인 괴짜 소설가 스타인(잭 블랙 분)을 꿀렁꿀렁 집어삼키며, 최고조로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던 괴물 블랍의 탄생 일화가 펼쳐진다.
거대하고 축축한 핏빛 몸통, 펄떡펄떡 뛰는 보랏빛 혈관, 사람들을 향해 날름거리는 끈적끈적한 혀……. 어디에서도 본 적 없던 끔찍한 괴물 블랍이 조용한 소도시의 시내를 공격한다!
사람들은 비명을 지르며 도망가고 자동차들은 전속력으로 달리며 마구 경적을 울려 대는데, 그 가운데에서 얼이 빠진 얼굴로 블랍 괴물을 가만히 지켜보고 있는 한 남자아이. 어른들은 아이에게 위험하다고 도망치라고 소리 지르지만 아이는 그럴 수 없다. 블랍 괴물을 만들어 낸 것도, 이 괴물의 공격을 멈춰야 하는 것도 자기라고 생각하니까.
진짜로 블랍 괴물은 이 남자아이가 만들었을까? 그렇다면 어쩌다 이런 끔찍한 괴물을 만들어 냈을까? 그리고 과연, 아이가 블랍 괴물의 공격을 멈출 수 있을까?
으악, 내가 타이핑한 이야기가 현실이 되고 있어!
타자기에 끔찍한 능력이? 아니면 우연의 일치?
‘내가 지어낸 이야기가 현실이 된다면?’ 생각만 해도 기분 좋은 상상이지만, 그 이야기가 살벌하고 끔찍한 이야기라면 얘기가 다르다. 영화 「구스범스」는 이 같은 설정으로 관객들을 오싹한 공포로 몰아넣었다. 소설가 스타인이 낡은 타자기로 쓴 이야기 속 괴물들이 모조리 현실 세계로 뛰쳐나온 것이다.
이 책의 주인공 재키도 영화 속 스타인처럼 낡은 타자기로 이야기를 쓴다.
재키는 유명한 공포 소설 작가가 되는 것이 꿈이다. 취미이자 특기는 무서운 이야기 쓰기. 그러던 어느 날, 번개 맞은 골동품점에서 공짜로 낡은 타자기를 얻게 된다. 그 타자기가 공포 이야기를 쓰기에 안성맞춤이라 여긴 재키는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이야기를 지어 보겠다고 결심한다. 때마침 친구들의 놀림감이 되어 화가 폭발하고, 그 분노가 가는 대로 가장 무시무시한 이야기 써 내려가는데…….
그런데, 이야기를 타이핑하는 족족 다 현실이 된다! 갑자기 몰아치는 폭풍, 암흑천지가 된 집 안, 꿀렁꿀렁 뭐든지 먹어 치우는 블랍 괴물의 등장까지!
진짜로 낡은 타자기가 이야기를 현실로 만드는 걸까? 그게 아니라면 어떻게 재키가 쓴 이야기가 족족 그대로 현실이 되는 걸까?
이 책은 타자기의 능력이 진실인지 혹은 거짓인지 독자들을 끝까지 궁금증의 도가니 속에서 허우적거리게 만든다. 그리고 이 모든 사실이 밝혀지는 마지막엔, 강력한 반전 펀치를 날리며 독자들을 압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