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너 에를링어는 1965년 독일에서 태어났으며 의학박사이자 법학박사이다. 처음에는 의사로 일했으나 인간의 참모습에 관해 의학적 측면보다 도덕적 측면에서 생각해 보기로 결심하고 변호사로 직업을 바꾸었다. 현재 방송 프로그램의 사회자와 문필가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의학과 법학에 관한 강연도 자주 하고 있다. 지은이는 독일 일간지 《쥐트도이체 차이퉁》의 주말판 별책 잡지인 《에스체트 매거진》에 윤리 문제를 다룬 칼럼을 실어서 유명해졌다. 이 잡지를 통해 ‘윤리 박사’라는 별명을 얻은 지은이는 어렵게만 느껴지는 수많은 윤리 물음에 대해 명쾌한 답을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