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3년 영국 남동부의 하트퍼드셔에서 태어났다. 대학을 졸업한 후 중학교에서 미술과 영어를 가르쳤다. 중학교 교사로 일했으나 몇 년 만에 그만두고 작가가 되었다. 첫 번째 소설 『천둥과 번개 Thunder and Lightnings』로 1977년 카네기 상을 받았다. 1985년에는 『손잡이 Handles』로 또다시 카네기 상을 받아 영국 현대 어린이 문학의 대표적인 작가로 자리 잡았다. 평생 동안 쉰 권이 넘는 책을 썼다. 2006년 예순세 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안녕, 난 박물관이야』는 그녀가 남긴 마지막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