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9년 일본 가고시마에서 태어났다. 친환경주의 슬로우 라이프를 지향하는 작가는 주인공이 자연과 동화되어 성장하는 과정을 그리고, 섬세하고 세련된 묘사를 통해 ‘생명의 존엄성’을 스스럼없이 표현해 왔다. 2008년 일본에 서 영화화되어 큰 주목을 받았던 『서쪽 마녀가 죽었다』는 제44회 소학관 문학상, 제28회 일본 아동문학가협회 신인상, 나미난키치 문학상을 수상하였으며, 일본인이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책으로 선정되었다. 대표작으로는『뒤뜰』, 『엔젤 엔젤
엔젤』, 『니오츠히메 丹生都比 』, 『카라쿠리 카라쿠사からくりからく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