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년 디트로이트 심포니와 협연하며 세계무대에 데뷔한 정명화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첼리스트이다. 40여 년간 세계 주요도시에서 굴지의 교향악단들과 협연 및 독주회를 가졌다. UN 마약 퇴치기구의 친선대사로 활동했고, 지금은 유니세프 친선대사, 국가인권위원회와 서울시 홍보 대사로 봉사하고 있다. 여전히 국내외에서 다양한 공연을 하고 있으며, 동생인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지휘자 정명훈과의 정트리오로도 활약하고 있다. 2010년에는 대관령 국제 음악제 예술 감독으로 임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