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건양대학교 중국언어문화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한국중국문화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MBC 느낌표 선정 도서 『삼국유사』를 통해 고전 읽기 붐을 일으켰으며, 『한비자』, 『정관정요』, 『손자병법』 등 굵직한 중국 고전을 번역했다. 《교수신문》 선정 최고 번역서 『사기 열전』을 비롯한 『사기 본기』, 『사기 세가』, 『사기 표』, 『사기 서』를 우리말로 옮긴 최초의 『사기』 완역자이며, 환경재단 주최 ‘2011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에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