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매 중 둘째로 태어나 어린 시절을 영국 햄스테드 전원 주택지에서 보냈다. 학교를 일곱 군데나 다녔으나 시험은 하나도 통과하지 못했다. 항상 삽화가가 되기를 소망했던 그녀는 열네 살 때 작은 아이들을 위한 책을 쓰기 시작해서 뒤에 좀 더 나이가 많은 아이들의 책으로 옮겨 갔다. 화가이자 삽화가인 리처드 G. 로빈슨과 결혼하고, 1953년에 쓰고 그린 『테디 로빈슨 Teddy Robinson』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추억의 마니』는 1968년 카네기 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조앤은 늘 사랑받지 못한다고 느끼는 소녀들에 대해 책을 썼다. 『추억의 마니』에 대해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당신은 여러 권의 책을 쓸 수가 있다. 그러나 진짜 자기 자신에 관한 책은 단 한 권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