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07년 『명혜』로 제11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에서 창작 부문 대상을 받았다. 특히 과거를 짚는 남다른 더듬이로 우리 역사의 귀중한 장면 장면을 그만의 이야기로 풀어내 깊이 있는 역사의식을 담은 동화, 청소년 소설을 발표해 왔다. 『굿바이 조선』은 『야만의 거리』에 이은 두 번째 청소년 역사소설이다. 지금까지 쓴 책으로 『소원을 말해 봐』, 『몇 호에 사세요?』, 『남사당 조막이』, 『꽃신』, 『나불나불 말주머니』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