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1년 대전에서 태어났다. 이화여대에서 기독교학을, 동국대와 명지대에서 문예창작학을 공부했다. 아동문학 박사 논문을 준비하면서 동화를 쓰기 시작했고, 어린이책작가교실에서 동화 공부를 했다. 2011년 「운동장의 등뼈」로 제3회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작가의 길로 들어섰고, 2014년 「등 뒤에 고양이」 외 4편으로 제4회 비룡소 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여러 친구들과 함께 만든 그림책 『멋진 똥 내놔!』에 사자를 그리고 글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