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의 의미
(‘내 한표에 세상이 바뀐다고?(정치외교학)’을 읽고 나서)
이번 달에는 국회의원 선거가 있어 거리에 나가면 선거현수막이나 홍보물, 홍보방송 등을 만날 수 있다. 사람들은 선거를 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궁금해 하기보다는 자신의 편의에 따라 투표에 참여하기도 하고 불참하기도 한다. 나 한 명이 참여해서 뭐가 달라질까 하는 생각에 사람들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내 한 표가 모이고 모이면 또 다른 세상을 만들 수도 있으니까 선거에서 누구에게 투표하느냐에 따라 우리나라의 미래가 달라진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은 “정치학은 어떤 결정에 따르는 여러 장단점을 미리 생각해 봄으로써 실수를 줄이고 좋은 결정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는 학문”이라는 말이다. 정치를 하는 모든 사람들이 정치학이나 외교학을 배우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정치나 외교에 대해 더 많은 지식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정치를 할 때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가능성이 더 높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치를 하는 사람들은 단순히 자신의 이익이나 자신이 속한 정당이나 지역의 이익을 위해 올바른 판단을 하지 않는다면 나중에 큰 문제가 될 수도 있어 단순한 비판만으로 해결되지 않을 수도 있다.
요즘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의 세계와 미래의 우리가 살아가야 할 세계는 갈수록 외교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 나중에는 국가의 의미보다는 전 세계적인 의미가 더 커질것이고 그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외교관들이다. 그래서 외교의 중요성은 더 강조되고 있고 한 명의 유능한 외교관으로 인해 그 나라의 정책이 바뀔 수도 있고 전쟁을 멈추게 하는 것처럼 전 세계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도 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느낀 점은 정치나 외교가 잘 되기 위해서는 정치인이나 외교관들이 자신들의 특권을 내려놓고 봉사하는 자세로 일을 해야 한다는 점이다. 정치인들이나 외교관들은 자신들의 특권이나 이익보다는 약자인 국민들을 보호하고 국민들의 이익을 위해 대변하는 사람들이므로 약자인 국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일을 해야 하고 우리들은 나라를 위해 일할 올바른 우리의 대변인을 선택할 권리인 투표에 참여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모인 한 표 한 표가 우리의 미래를 바꾸는 힘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