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가 바라는 소풍 요정

연령 10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6년 3월 17일 | 정가 10,000원
수상/추천 비룡소 문학상 외 2건

디다는 엄마 아빠와 가족 소풍 가는게 소원이었다.

그러나 디다는 가족 소풍을 가본적이 없었다.

작년에는 소풍 가기 하루 전에 아빠 다리가 부러졌고

재작년에는 엄마가 갑자기 해외 출장을 가고

어떤 때에는 수도 꼭지가 고장나 바닥으로 물이 철철 넘친 것 등 여러가지

이유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틀림없이 소풍을 갈 것이다. 왜냐하면 가장 친한 친구

여롬이가 소풍 요정을 부르는 방법을 알려주었기 때문이다.

잠자기 전에 풍선껌을 씹으면서 ‘소풍 요정 나타나라’하고 말하면 된다.

그래서 디다는 그 말대로 했더니 다음날 아침 소풍 요정을 만나게 되었다.

이렇게 만난 소풍 요정과 소풍을 즐기는 판타지한 내용이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나도 풍선껌을 씹으면서 소풍 요정이 나타나게 해달라고

말하고 싶다.

아빠가 주말에도 회사를 나가 주말에 여행을 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만약 소풍 요정이 나타나지 않으면 기분이 어떨까? 아마 매우 실망스러울 것이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을것이다. 이야기니까 말이다.

이야기에서 나타는 일이 나에게도 일어나면 정말 좋겠다.

디다가 너무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