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찬이는 눈이 불편하신 할머니의 수술비용을 위해 역도대회에서 우승하고 싶었다.
처음에 비만 교실을 다니지 않기 위해 시작한 역도부인데
어느새 바벨 몇번 들어보고 선수가 되었다.
아쉽게도 우승하지는 못했지만 예슬이와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고
소원했던 엄마와도 관계도 좋아지게 되었다.
역도와 은찬이는 운명적으로 만난것 같다.
나는 예슬이가 준영이에게 말하는 장면이 제일 인상깊었다.
준영이가 예슬이에게 절름발이 장애인이라고 놀려댔는데,
나라면 다리 다쳐서 장애인이라는 것이 챙피해서 준영이에게 아무말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용감하게 자기는 장애인이지만 부끄럽지 않다고
자기 할 말을 다하는 예슬이가 나는 너무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다.
언제가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감을 가지는 것이 정말 중요한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