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쳐 주세요

연령 13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6년 2월 12일 | 정가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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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는 성에 대한 관심이 부쩍 많은 두 아들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10대에 입문한 딸아이가 있지요.

아직 사춘기가 되지 않아서인지 성에 대한 궁금한 것이 있을 때마다

“엄마!! 고추는 왜 이렇게 생겼어?”, “누난 왜 잠지야?”, “엄마!! 내 고추는 이렇게 보면 두개다!”

“엄마!! 고추만지면 왜 안돼?”, “엄마! 남자는 고추지!” 등등등

매일 매일 질문이 쏟아집니다.

물론 6살, 9살 아이들은 엄마나 아빠가 성에 대한 궁금한 이야기를 자세히 해 주지 않지만 어느정도 설명을 해 줍니다.

그러나 사춘기에 있는 아이들은 궁금해도 엄마나 아빠에게 질문을 하기보단 친구들과의 이야기를 통해 약간은 음지에서 알아가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사춘기엔 엄마, 아빠와 대화가 잘 통하지 않을 경우가 많으니까요.

 

성이 궁금한 사춘기 아이들이 던진 진짜 질문 99개

가르쳐 주세요! 는 이런 사춘기 아이들이 가졌던 질문과 부모지만 잘 대답해 줄 수 없었던 답이 있어 부모나, 아이들에게 명쾌한 궁금증을 풀어주네요.

아이들이 가장 궁금한 것은 바로 1번의 질문인 듯 합니다.

늘 부모님들은 네 몸은 소중해!! 그러니 고추 만지면 안돼, 그리고 아무에게도 보여주면 안된다.

라고 했던 말이 가장 기억에 남았을 듯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첫번째 질문도 몸은 왜 중요한가요?이다. 책의 답은 ‘네 몸은 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고, 네 감정도 네 몸과 함께 있어. 그래서 몸을 제대로 알고 몸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아보는 것이 중요해. 그러면 네 몸이 얼마나 놀라운 작품인지 알게 될테니까!’

몸에 대한 관심이 99개의 질문속에 성에 대한 궁금증으로 하나 하나 풀어가요.

 

10대 큰 아이에게 보여 주었더니 정말 재미있게 읽더라고요. 심지어 외가집 가는 차 안에서도 읽어 책을 뺏을 정도로 이야기에 푹 빠졌답니다.

초등5학년, 초등6학년 조카들에게 책을 보여 주었어요. 아이들 반응은 조용했지만 책에 대한 집중도는 최고 였답니다.

그동안 차마 물어보지 못했던 이야기를 질문을 안해도 이렇게 책으로 읽을 수 있으니 아이들에겐 성에 대한 궁금증을 풀수 있는 책이 되어 준 것 같아요!!

책을 읽다보니 저도 궁금했지만 차마 물어볼 수 없었던 질문을 이제야 알 수 있었답니다.

성적으로 비뚤어질 수 있는 시기에 제대로 된 성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책이네요.

10대 성에 대한 궁금한 아이들이 있으시다면 책을 꼭 추천해 주세요!! 아마 부모님들이 직접 사주신 다면 더할 나위 없이 아이들에게 좋은 책 선물이 될것 같아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