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자니아 직업 탐험대 2 오디션을 통과하라!

김미영 | 그림 도도
연령 8세 이상 | 출판사 고릴라박스 | 출간일 2016년 1월 29일 | 정가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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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자니아와 비룡소가 만나 멋진 작품을 만들었다. ‘키자니아 직업 탐험대’

키자니아에서 체험할 수 있는 직업 중에서 아이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직업을 소개해준다. 1권은 방화범을 찾아라 (재미난 직업 안내서 “키자니아 직업 탐험대 1”) 2권은 오디션을 통과하라.

 

어른들이 지배하는 세상이 마음에 들지 않는 어린들이 모여 멋진 어린이들의 나라 키자니아를 만들고 선발된 어린이들에게 6개월 이상 직업을 체험하고 자신의 꿈을 찾아주는 일을 한다.

“키자니아는 원래 수많은 직업을 체험하는 곳이야. 다양한 경험을 통해 미래의 꿈을 키우는 곳이고, 여러 직업을 경험해야 해. 많은 직업을 체험하며 너의 꿈을 찾아”

키자니아 테마파크의 취지대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찾는 곳.

 

성격이 급한 장난꾸러기지만 불의를 참지 못하는 정의의 사나이 박대찬

대찬이의 친구로 성격이 완전히 반대로 내성적인 김인하

키자니아의 시장으로 대통령이 되려는 야심을 품은 노영웅

평화 수호대 피스 – 강선, 박방국, 유리

 

꿈을 찾기 위해 키자니아 연수를 떠난 대찬과 인하는 1편에서 책임이 필요한 직업으로 소방관, 경찰과학수사관, 전기안전기술자를 경험하고, 키자니아를 망치려는 시장의 음모를 파헤쳐서 소방서장을 추방시킨다. 이제 키자니아가 공정한 세계가 될까 했는데, 시장은 여전히 키자니아를 갖고 싶은 욕망을 버리지 못하고 이중인격적인 모습을 내내 보여주며, 자신의 야망을 망치고 있는 평화 수호대 피스가 키자니아를 정복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현상금을 걸며 반격에 나선다.

 

대찬과 인하는 피스가 잡혀있을 때 도와줄 수 있는 직업으로 법조인을 선택하여 경험을 한다. 키자니아 법원으로 가서 판사, 변호사, 의뢰인, 원고와 피고를 경험하며 올바른 판단력과 논리적인 표현력을 배운다. 그런데 인하는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함을 깨닫고 표현력을 키울 수 있는 직업인 성우 스튜디오에서 연습을 한다.

 

키자니에서 가장 유명한 연예인 제니를 보면서 키자니아 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가기 위해 ‘키자니아 스타 오디션’을 보는데 대찬이는 용기가 있어서 연습생으로 들어가지만, 자기 생각을 잘 표현 못하고 끙끙대는 인하는 떨어진다. 그런데! 회사 대표이자 제니의 매니저는 따지는 매니저보다 내성적인 애가 제니 매니저로 딱이겠다며 인하를 매니저로 데려온다.

 

하지만 인하는 오히려 제니보다 체력이 떨어지고 엉뚱하게 사고를 일으킨다. 그것은 바로 시장과 대표가 꾸민 함정!! 생각이 없는 바보라며 자신을 질책하는 인하에게 피스 친구들은 생각이 너무 많은 거라며 다정한 아이라고 말해준다. 그렇게 용기를 얻게 된 인하는 제니와 아이들과 함께 공연을 준비하는데 역시 대표와 시장은 딴 생각을 가진다.

 

아이가 너무 나대도 걱정이고 너무 소심해도 걱정이다. 중간만 했으면 하고 바라지만 부모의 뜻대로 되기도 하지만 안 되기도 한다. 큰아이는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이 있어도 크게 차이가 나지않으면 그냥 따라가는 편이고 작은아이는 할 말 다 하는 편이다. 내 생각은 자신의 생각을 말 하는 게 안 하고 힘들어하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한다. 서툴지만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할 수 있게 노력하는 것. 이 책에서 강조하는 글이다.

키자니아 직업 가이드와 틀린그림찾기도 보너스로 즐길 수있다. 3편은 상상력이 필요한 직업이다. 언제쯤 만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