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 위니와 유령소동 / 마녀위니 시리즈 / 비룡소 / 비룡소의 그림동화 / 창작동화 / 코키 폴
6세그림책 / 그림책추천 / 엄마표독후활동 / 마법그림 만들기 / 사라지는 그림
전 세계 어린이들을 사로잡고
타임스에서는 환상적인 마법 그 자체라고 평했던 마녀 위니 시리즈^^
새로운 시리즈인
마녀 위니와 유령소동 입니다.
비룡소의 그림동화 238번째 그림책으로 출판되었고요
6세 그림책으로 재미있고 상상가득한 창작그림책입니다 🙂
어느 나른한 오후 낮잠을 자던 위니 앞으로
화병이 깨지고
샹들리에가 떨어지고
엉망이 되어버리는 집-
위니의 집이 유령의 집이 되어버린 걸까요?
나른한 오후
꿀잠 자고 있는 위니^^
위니의 고양이 윌버도 한 숨 늘어지게 자려 했건만!
호박벌 한 마리가 들어왔지 뭐예요.
호박벌 잡기를 아주 좋아하는 윌버는
호박벌을 잡으러 펄쩍 펄쩍 뛰었지요.
그러다가 그만
위니의 꽃단지만 깨버렸어요-
요란한 소리에 잠에서 깬 위니는
윌버가 그랬으리라 생각하며
윌버를 찾지만 어디에도 보이지 않아요.
게다가-
위니는 아까 깜짝 놀라 잠에서 깰 때
안경이 모자 속으로 들어가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데
도망치던 윌버로 인해 커텐이 무너지고
또 샹들리에에 숨으려던 윌버 때문에
샹들리에가 와장창 깨져버리지요.
위니는 이 모든 것이 유령의 짓이라 생각하고
유령을 없애는 마법을 한다는 것이, 그만..
유령의 집으로 만들어 버리고 만겁니다!
ㅋㅋㅋ
정말 유쾌한 상상인 것 같아요.
그리고 자연스러운 이야기의 흐름이 재미있었고요.
유령에 깜짝 놀라 뒷걸음질 치던 위니는
끈적한 거미줄에 걸리고
재채기를 함과 동시에 모자속에 들어갔던 안경이 제자리를 찾게됩니다.
그리고는 주문을 잘 못 외운걸 알아차리지요.
하지만 위니가 누구예요~^^
다시 모든 걸 제자리로 돌려놓은 위니
무릎위에 윌버에게 오늘을 이야기 하며 누가 그랬는지 되물어보지만
윌버 요녀석은 딴청만 피우네요!
ㅎㅎㅎ
전 세계 어린이들을 사로잡은 마녀 위니 시리즈^^
사실 저는 연못지기 활동을 통해 처음 나무와 함께 읽어 보았는데요
아이들의 상상을 자극시키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은 그림책 이더라고요.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진행되고
또 일상적인 사건에서 생각지도 못한 재미있는 일이
생겨나는 게 묘미였고요 🙂
그리고 정성들여 그린 삽화가 자세히 들여다보고
많은 이야깃거리를 던져주는 소소한 재미도 있었어요!
책을 읽고 우리는 색칠놀이를 하며
간단한 마법그림을 만들어 보았어요.
준비물은 원하는 페이지의 삽화, OHP필름, 흰도화지, 테이프, 네임펜, 색연필 등입니다.
우선 제가 삽화의 외곽선을 따라 OHP필름에 그려주었고요
나무는 열심히 색칠을 해주었어요-
원하는 색으로 열심열심
색칠을 모두 한 후에는 OHP필름과 윗부분만 붙여주세요
그리고 색칠한 종이보다 조금 크게 흰 도화지로 봉투를 만들어요.
색칠한 종이만 봉투속으로 넣어주고
OHP 필름은 봉투 밖으로 빼내어주면
위로 뺐다 아래로 넣었다 하며
색이 나타났다 사라지는 마법그림 완성^^
간단하지만 아이들은 너무나 좋아하는 활동이었습니다!
재미있는 마법그림 만들기까지 활동하며 읽어 본
비룡소의 그림동화 238
「 마녀 위니와 유령소동 」
또 다른 시리즈도 빌려다가 읽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