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 즐거운 지식 시리즈 21로 나온 ‘청소년을 위한 규범의 사회학-만들어진 나’를 읽었습니다.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규범 사회학 내용입니다.
표지부터 딱 느낌이 외국스러운데, 번역서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ㅎㅎ
니콜라우스 뉘첼이라는 독일 작가가 썼습니다.
책 서문에서는 이 책이 어떻게 이 세상에 나오게 되었는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글자 활자를 다르게 해서 강조하는 구성이 청소년들의 시선을 더 잘 잡을 수 있어보였습니다.
그리고 아직 사회규범이 정립되지 않은 청소년들에게
사람들이 어떻게 사회규범을 가지게 되는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국가가 어떻게 권력을 가지게 되는지, 그리고 폭력이 아니라 사회적 약속을 통해서 어떻게 사람들이 살게 되는지
살인을 금지하지만 사회적인 살인인 사형제도는 어떻게 가능한지 등등 다양한 주제들을 다루고 있었습니다.
특히 사회에서 규범적으로 규제하는 내용들이 어떻게 구성되었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종교에서 어떻게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정치가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등을 알려주었습니다.
특히 삽화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내용을 이해하기가 좋았습니다.
그리고 스스로도 고정관념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많은 사례들에 대해서 그것이
사회에서 알려준 것들임을 설명해주어 흥미로웠습니다.
특히 남성과 여성에 대한 주제를 설명할 때에는 진화론적인 내용까지 거론하면서 설명을 하였기 때문에
배경지식을 얻는데에도 좋은 도서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책을 읽으면서 떠오른 논제도 있었는데요^^;;
사회 규범은 사회 구성원들을 위한 것이다.
이런 논제로 토론을 해보면 굉장히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_^
토론을 기대해보며…. 다음에는 토론자료를 올릴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